2011년 페넌트레이스 성적 역순위로 짚어 보겠습니다.
1. 각팀 감독의 성적표
1) 넥센 히어로즈 - 김시진 감독
선수시절 삼성-롯데를 거치면서 10년간 통산 124승78패 방어율 3.12를 기록함.
2006년 현대 유니콘스 김재박 감독(당시 LG감독으로 임명)의 후임으로 어려운 팀을 이끌어 왔다. 2008년 시즌 시작 전 현대 유니콘스가 우리 히어로즈에 매각되면서 1년가 실업자로 있다가 1년만에 다시 히어로즈 감독으로 임명됨.
감독시절 현대유니콘스(56승69패1무), 넥센 히어로즈(123승230패6무)를 기록 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009년(6위), 2010년(7위), 2011년(8위) 이제 더내려 갈 곳도 없다.
히어로즈의 대책없는 트레이드들로 인해 감독직을 수행함에 있어 어려움이 많았음. 당분간 감독 변경없을 예정.
2) 한화 이글즈 - 한대화 감독
OB베어스 - 해태타이거즈 - LG트윈스 - 쌍방울 레이더스를 거치면서 15시즌 동안(0.279, 1190안타,163홈런,712타점)을 기록하며 3루수로 활약을 했음.
97년 은퇴후 2003년까지 동국대 감독을 역임했고, 2004년 삼성의 타격코치를 지냄. 2005년 선동렬감독이 승진임명 되자 수석코치로 자리를 옮김. 2009년 9월 한화의 김인식 감독의 뒤를 이어 감독으로 임명받음.
감독성적 - 108승154패4무(0.412)의 성적이지만, 2010년 49승82패2무(8위), 2011년 59승72패2무(7위) 인점을 감안하면 2012년 성적은 69승62패2무가 되지 않을까 하는 근거없는 예측을 해본다. 그 성적만 나온다면 4강진입은 무난할듯.
3) LG트윈스 - 김기태 감독(신임)
쌍방울 레이더스 - 삼성 라이온즈 - SK와이번즈를 거치면서 15시즌동안 (0.294 ,1465안타 249홈런 923타점)을 기록하며 클러치히터의 역할을 충분히 함. 주포지션은 1루수, 지명타자
2008년엔 요미우리 타격코치, 2009년엔 LG 2군감독을 거쳐, 2011년 수석코치에 임명, 박종훈감독의 사퇴로
LG트윈스 감독으로 임명. 비교적 짧은 코치생활과 젊은나이(69년생)로 코치진 구성과 선수들의 융합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내년의 LG성적표가 바뀌어 질수가 있다.
4) 두산 베어스 - 김진욱 감독(신임)
OB베어스와 쌍방울 레이더스를 거치면서 10시즌동안 (3.68 53승71패16세) 선발과 중간계투 마무리를 오가면서 많은 활약을 했다. 97년 은퇴후 2007년 두산베어스 코치로 부임하기 까지 공백이 있었음. 코치진을 어떻게 구성할것 이며,
감독대행 역할을 한 김광수 코치의 거취도 주목된다.
5) 기아 타이거즈 - 선동렬 감독(신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