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애니메이션 주제가를 부르신 분들의 변천사에 대해서 한 번 써 볼까합니다.



변천사라고 하니까 뭔가 좀 거창한거 같은데

그냥 대충 아는거 나름대로 적어볼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애니메이션 주제가 부른 사람이라고 하면

대표적으로 김국환님이나 정여진님이 떠오르겠죠.

최소 20대라면 어린시절 김국환님 노래나 정여진님 노래 하나 안 듣고

만화를 본 사람은 거의 없을겁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많이 들었을거라고 봅니다.

이 외에도 애니 주제가 노래 부른 사람들이 많은데 한 번 간단하게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정리는 1970년대부터 최근 2000년대 중반까지의 흐름을 한 번 보겠습니다.

60년대는 애니 방송도 많지 않았고 자료도 남아 있는게 거의 없는데다가

저도 잘 몰라서 70년대부터 해 봅니다.


 
일단 시기를 다섯개로 나누어 보았습니다.


1. 70년대 초반부터 후반까지

2. 70년대 중,후반부터 80년대 중반까지

3. 80년대 초반부터 80년대 중,후반까지

4. 80년대 중,후반부터 90년대 중,후반까지

5. 90년대 중,후반부터 2000년대 중반(현재)까지


겹치는 부분이 약간씩 있는데 그건 보시면 왜 그런지 아실듯 합니다.
 



그럼 시작---


 
1. 70년대 초반부터 후반까지


일단 70년대를 전반적으로 보면

이 시기에도 애니는 생각보다 이것저것 여러가지를 했을겁니다.

주로 TBC에서 방송하던 시절...

1980년 언론 통폐합으로 TBC가 KBS에 통합되기 이전 70년대에

TBC에서 많은 애니를 했는데

이 시기에 애니 노래 부른 사람 중에서

아직까지도 이름이 알려져 있는 대표적인 분이라면

이지혜님이 있을듯합니다.



이지혜님이 최소 80년대 후반까지 노래를 불렀고 좀 더 많은 노래를 불렀다면

우리나라의 '호리에 미츠코'라고 불려도 될만하다고 생각하지만

그리 많은 노래를 부르지는 않으셨기에 그렇게 되기에는 좀 무리가 있는거 같네요.



지금까지도 잘 알려져 있는 이지혜님의 대표곡이라면

엄마찾아 삼만리의 주제곡이나 플란다스의 개 주제곡 등이 있을듯 합니다.

이런 작품들은 나중에 재녹음 및 재더빙되어 재방영이 되었는데

오리지날 노래는 이지혜님이 부르신게 맞을겁니다.



이지혜님은 70년대 초,중반부터 80년대 초반 정도까지만 TBC및 KBS와 MBC등에서

활동하시고 그 이후에는 전혀 애니 노래를 안 부르셨기 때문에

이지혜님의 활동은 이 정도 선에서 막을 내린다고 볼 수 있을듯합니다.

그래서 이지혜님을 아시는 분들은 많지 않을듯....

저도 사실 이지혜님의 자세한 활동시기라던가 등등 구체적인건 잘 모릅니다...-_-...;;;


 

2. 70년대 중,후반부터 80년대 중반까지


70년대 중,후반으로 오면...

정여진님이 등장하기 시작하던 때라고 볼 수 있죠.

그리고 정여진님과 거의 동시대에 활동하신 별셋님들도 빼 놓을 수가 없고

또 태권브이 주제가를 부른 최호섭님도 이 때 활동하신 분이고...

김국환님은 80년대부터 활동을 시작하셨고...



70년대 중,후반부터 80년대 중반까지 보면...

정여진님, 김국환님, 별셋, 최호섭님 등등 지금도 이름이 많이 알려진 분들이

많이 활동하신 시기이죠.



김국환님은 90년대 중반까지도 활동하셨기 때문에

나중에 다시 제대로 언급이 될듯 하네요.


 
그럼 한 분씩 정리해 보면...


일단 최호섭님..

최호섭님의 아버지는 故 최창권님으로

최창권님이 작곡하신 노래로는

대표적으로 1976년 개봉한 태권브이 주제가와 황금날개 1,2,3 주제가가 있죠.

이들 노래를 아드님이신 최호섭님이 불렀습니다.

최창권님이 작곡하신 노래는 별로 많지 않고

그에따라 최호섭님이 부른 노래도 많지 않지만

태권브이 주제가를 작곡하고

아드님이 그 노래를 불렀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언급될만한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정여진님..

2000년대 들어서면서 다시 왕성한 활동을 하시는 정여진님...

70년대 중,후반에서 80년대 중반은 정여진님을 빼 놓고는 이야기가 안 될정도로

이 시기의 상당수 노래를 불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정여진님이 부르신 이 시기의 노래들을 보면 TV에서 방영한 애니들의 주제가도 있지만

70년대 후반부터 부르신 각종 극장판 주제가가 더 큰 의미를 가진다고 봅니다.

김청기 감독을 필두로 해서 70년대 후반부터 80년대 중반까지 만들어진 많은 극장판

만화 영화의 주제가를 거의 다 정여진님이 불렀을겁니다.

대표적으로 똘이장군 시리즈나 쏠라 원,투,스리 같은게 있을듯....

또한 그 노래들의 대부분을 아버지인 故 정민섭님이 작곡하셨죠.



그리고 정여진님이 부르신 공중파 애니들을 보면 거의 대부분이 KBS 방영 애니의

주제곡들입니다... MBC판 애니 주제곡도 몇 개 부르시긴 했지만 거의 대부분

KBS에서 방송한 애니들의 주제가를 부르셨죠.

이 노래들 또한 대부분 아버지이신 故 정민섭님이 작곡하셨고요.



따라서 80년대에 김국환님과 정여진님이 같이 활동한 시기가 있긴 하지만

김국환님과 정여진님이 같이 부른 노래는 하나도 없습니다.

왜냐...김국환님이 80년대 부르신 노래들을 보면

90%이상 MBC판 애니들의 주제곡들이기 때문입니다.

아마 김국환님이 부르신 KBS판 애니 주제곡은 거의 없을겁니다.



정여진님은 여섯살쯤(1977년)부터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셨는데

중3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 한동안 노래를 안 부르시다가

대학에 가셔서 다시 노래를 하시기 시작하셨고

90년대 후반 다시 방송계로 돌아오셨죠.


 

세번째로 별셋...

70년대 중,후반에서 80년대 중반하면 또 별셋님들도 절대 빠질 수 없죠.

위에서 이 시기의 노래들을 정여진님이 상당수 부르셨다고 했는데

정여진님이 부르신 노래를 빼고 나머지 노래들을 보면

별셋(70년대 TBC와 80년대 KBS 일부) 아니면

김국환님(80년대 MBC)이 거의 다 부르셨을겁니다.



특히 별셋님들은 정여진님이 부르신 극장판 만화영화의 주제곡들 중

많은 곡을 정여진님과 같이 부르셨는데 예를들면 썬더 에이나 스페이스 간담 V,

은하함대 지구호, 소년 007과 은하특공대 같은게 있겠죠.

그리고 정여진님과 같이 부른게 아니라 별셋님들만이 부른 극장판 노래들도 많죠.



어릴때 별셋님들이 일요일 아침에 동요를 다루는 프로그램에 나오셔서

기타 치면서 노래 부르시던 모습이 아직도 머릿속에 생생하네요.


 

3. 80년대 초반부터 80년대 중,후반까지


이제 80년대로 넘어와서...

위에 쓴 내용과 어느정도는 겹칠듯 합니다만

70년대 후반까지 정여진님과 별셋분들이 주로 활동하시는 도중
 
80년대 들어서면서 김국환님이 나오시게 되죠.

그래서 80년대들어서 중,후반까지 별셋, 정여진님, 김국환님

이런 분들이 주로 노래를 부르시게 되는거 같습니다..



여기서 김국환님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써 보면

(정여진, 별셋님들은 위에서 어느정도 언급했고...)

우리나라의 '사사키 이사오'나 '미츠키 이치로'라고도 할 수 있는

김국환님이 부르신 애니 주제곡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이라고 하면

당연히 은하철도 999 오프닝곡이겠죠.

은하철도 999는 MBC에서 1980년부터 1983년까지 방영했는데

이 은하철도 999를 시작으로 김국환님은 90년대 중반까지

MBC에서 방영한 왠만큼 이름이 알려진 애니의 주제곡들은

거의 다 부르시게 되는거 같습니다.

대표적으로 천년여왕, 우주전함 코메트, 메칸더 브이, 태양소년 에스테반 등이 있겠죠.


또 김국환님을 언급하면서 거의 같이 언급된다고

할 수 있는 분이라면 마상원님이 있죠.

80년대 김국환님이 부르신 MBC판 노래들 거의 대부분을

이 마상원님께서 작곡하셨을 겁니다.



여기서 김국환님이 부르신 80년대 애니 주제가들을 다시 한번

자세히 보면 김국환님 혼자서 부른 노래는 거의 없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김국환님 혼자서 부른 노래는 생각보다 몇 개 안될겁니다.

대부분이 다른 여자분과 같이 부르거나 어린 아이하고 같이 불렀는데

(다른 여자분이나 어린 아이는 코러스의 성격이 강하긴 하지만...)

여기서 같이 부른 다른 여자분은 민경옥님이라고 알려져 있네요.

민경옥님은 혼자서 부른 노래는 거의 없고 모든 노래를 김국환님과

같이 불렀다고 과언이 아닐겁니다.

90년대에 들어서 부른 노래들에서 김국환님 혼자서 부른 노래들이 좀 있는듯 하네요.


 
이렇게 해서 70년대부터 80년대 중반정도까지 일단 정리해 보면

70년대에 이지혜님이 일단 있었고

70년대 중반부터 80년대 중반까지

극장용 만화영화와 KBS, TBC판 애니의 주제곡은

정여진님과 별셋이 주로 불렀고

MBC판 노래는 김국환님이 주로 불렀다고 할 수 있을듯 합니다.



그리고 좀더 자세히 보면 이 시기에

이름 없는 어린이들이 부른 노래가 좀 있는데

지금은 누가 불렀는지 그 이름이 별로 남아 있지 않는 어린이들...

그럼 이 어린이들은 어떤 아이들일까요.



이건 어디까지나 저의 추측입니다만.... 

어린이들은 아마 대부분이 KBS 합창단 멤버이거나 MBC 합창단 멤버일거 같네요.

아니면 그 당시 유명했던 여러 합창단 중의 멤버일듯......

그 당시 유명했던 합창단이라면

태권브이 주제가를 부른 미리내 합창단이나

마루치 아라치 주제가를 부른 지구 어린이 합창단이 있겠죠.


 

4. 80년대 중,후반부터 90년대 중,후반까지


이제 80년대 중,후반으로 넘어오면....

80년대 후반으로 오면서 정여진님이나 별셋님들이 이제 활동을 안하시게 되죠.

여전히 김국환님은 활동하시고 계시지만요.



여기서 일단 짚고 넘어가야 할 것.

80년대 후반하면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획기적인 일이 있었던 시기이죠.

바로 88 서울 올림픽...

그럼 이 88 서울 올림픽이 우리나라 애니메이션 역사에 어떤 영향을 주었느냐...

아주 많은 영향을 주었죠.



일단 국산 애니가 많이 만들어지게 되었죠.

1987년 어린이날에 방영한 최초의 국산 TV 만화영화인 떠돌이 까치를 시작으로

달려라 하니, 아기공룡 둘리, 머털도사, 날아라 슈퍼보드 등등

많은 국산 애니들이 만들어지기 시작했죠.



거기다가 또한 이 시기에 미국쪽 또는 유럽쪽 애니를 많이 수입하게 된거 같네요.

일본 애니 수입하는걸 지양하고 

80년대 중,후반에서 90년대 초반까지 88 서울 올림픽을 전,후로해서

미국 또는 유럽쪽 애니를 많이 수입해서 방영했던거 같습니다.

(일본과 다른 나라와의 합작품들도 포함해서....)

유명한 것들로 우주 보안관 장고, 우주선장 율리시즈,

실버호크, 출동! 바이오 용사 등등이 있을듯 합니다.

어린시절 기억 속에 남아있는 미국 내지 유럽풍의 애니들은

거의 대부분 이 시기에 수입된듯 하네요.



그럼 이 시기에 노래는 누가 불렀느냐...

이 때부터 당시 이름이 알려진 전문 가수들이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애니 주제곡들을 부르기 시작하죠.

가장 대표적으로 달려라 하니의 이선희님이 있을듯...

또 날아라 슈퍼보드의 김수철님이 있고

2020년 원더키디의 주제가를 부른 소방차도 있고

은비까비의 옛날옛적에를 부른 조갑경님도 있죠.

국산 애니가 아니라면 혜은이씨가 다시 부른 캔디 주제가 같은것도 있을테고...



여러 국산 애니의 주제곡들을 이름이 잘 알려진 전문 가수들이 많이 부르던 시기이죠.

국산 애니 만들면서 노래 부르는 사람들도 신경을 좀 쓴듯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국산 애니들은 상당수가 KBS에서 방영되었기에 MBC에서 활동하시던

김국환님하고는 별개로 돌아가고 있었죠.

김국환님은 90년대 중반까지 여전히 MBC판 노래를 많이 부르고 계셨죠.


 
그럼 이렇게 이름이 많이 알려진 전문 가수들이 부른 노래들 말고 나머지 노래들은

누가 불렀느냐 하면....

아마도 대학가요제나 강변가요제 출신 분들이 한 두곡씩 부른게 몇개 있는듯 하네요.

자세히 보면 이선희님은 강변가요제 출신이고 조갑경님은 대학가요제 출신이죠.

그래서 강변가요제나 대학가요제 출신 분들이 이 시기에 노래를 부른게 몇개 있는듯 합니다.



여전히 이름 모를 분들이 한 두개씩 부른거라던가

어린 아이가 부른게 몇 개 있는거 같기는 하지만요.




5. 90년대 중,후반부터 2000년대 중반(현재)까지


90년대 중반으로 오면...

여기서부터는 이제 어느정도 관심이 있다 하시는 분들은

다들 아실만한 분들이 나올겁니다.

지금도 애니주제가 부르는걸로 활동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이 때부터 나오셨다고 볼 수 있을듯 하네요.



여기서 90년대 중반 우리나라에서 애니메이션의 흐름에 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아보면...

또 한번 변화를 맞게되는 시기라고 볼 수 있을듯 합니다.



일단 95년도에 투니버스가 생겼죠.

전문적으로 애니를 방송하는 채널이 그 전에는 없었는데 투니버스라는 채널이 생기게 되었죠.

그래서 1-2년 정도 투니버스에서 여러 애니를 방송했지만

케이블이 많이 보급된 시기가 아니라서 별로 인지도가 크게 없다가

드디어 97년....

우리나라 애니메이션 흐름에 큰 사건이라면 사건이라고도 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 방송되기 시작했죠.

그건 바로 KBS2의 세일러문과 SBS의 슬레이어즈....

(슬레이어즈는 투니에서 일단 먼저 하긴 했지만 그 때는 인지도가 크게 없었죠.)



그리고 이 때부터는 노래 부른 사람들에 대한 DB가 정리되기 시작하여

그 전처럼 누가 불렀는지 명확하지 않은 노래가 이제는 별로 없고

대부분이 데이타로서 남기 시작하죠.

뭐 여전히 누가 불렀는지 명확하지 않은 노래들이 어느정도 있기는 하지만요.



먼저 이 시기에 많은 분들이 잘 아시는 김현아님이 등장하게 된다고 볼 수 있을듯 합니다.

김현아님의 가장 대표곡이라고 할 수 있는 세일러문 오프닝은 정말 괜찮았다고 보고

그 이후에 SBS에서 방송된 레이어스 주제가도 김현아님이 부르시고

투니버스에서 방송된 환상게임의 주제가도 이 시기에 부르셨고

이후 계속해서 많은 애니 주제곡들을 부르시면서 지금까지 이름을 알리시고 계시죠.



그리고 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로 넘어오면서

정여진님이 다시 등장하셨고 정여진님의 남동생인 정재윤(TULA)님도 나오셔서

많은 노래를 현재까지 부르시고 계시죠.



여기서 이 시기를 다시 잘 보면 세일러문과 슬레이어즈에 힘입어

각종 애니 동호회도 많이 생겨나게 되었고

애니메이션에 대한 관심도 많이 늘어나서 애니메이션이 그 전보다 좀 더 대중화되기 시작했죠.

적어도 20대라면 이 시기에 방송된 애니들에 영향을 받은 분들이 많을겁니다.

게다가 성우에 대한 인지도도 높아져서 세일러문의 세라와 슬레이어즈의 리나로 대표되는

최덕희님의 팬클럽이 생겨났고 각종 다른 성우팬클럽들도 하나 둘씩 생겨나게 되었죠.



이런 변화에 따라 성우분들이 노래도 부르기 시작했죠.

대표적으로 최덕희님의 마법소녀 리나 Try 오프닝이나 에스카플로네 오프닝이 있을듯 한데

이건 약간 서비스 차원의 노래였다고 볼 수 있을듯 하네요.

이 시기에 노래를 이미 부르고 계셨던 성우분이라면 최향윤님이 있을듯 하네요.

최향윤님은 EBS 출신 성우분으로 대표적으로 투니판 슬레이어즈 오프닝을 불렀고

에반게리온 비디오판 오프닝을 부르셨죠.

또 투니버스가 좀 더 활성화되기 시작하고 투니버스 출신 성우분들도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죠.

대표적으로 투니버스 1기 성우이신 양정화님이 있을듯 하네요.

2000년대에 들어서는 많은 투니버스 출신 성우분들이 노래를 부르시고 계시죠.



다시 90년대로 돌아가서....

80년대 후반부터 국산 애니메이션이 만들어지면서 전문 가수들이 노래를 많이 불렀다고

저 위에서 언급을 했는데 90년대 중,후반 들어서 애니메이션에 대한 관심도가 좀 더 늘어나면서

국산 애니의 제작이 좀 더 박차를 가하게 되었고 그에 따라 다시 전문 가수들이 주제가를
 
많이 부르게 되었다고 볼 수 있을겁니다.



90년대 중,후반부터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다시 국산 애니가 많이 만들어졌는데

라젠카에 참여한 신해철씨나

스피드왕 번개의 주제가를 부른 영턱스 클럽

트랙시티 주제가를 부른 량현량하에

하얀마음 백구의 주제가를 부른 이수영에

탱구와 울라숑을 부른 캔(CAN) 등등

당시에 활동하던 가수들이 노래를 많이 불렀죠.

좀더 2000년대로 오면 god, 박완규, 리아 등이 있을듯 하네요.



90년대 후반 국산 애니가 아닌 작품에서 노래를 부른 가수에는

사이버 포뮬러의 주제가를 부른 윤도현님이나

슬램덩크의 주제가를 부른 박상민님에

황금로봇 골드런 주제가를 부른 소찬휘님이 있을듯 하네요.

2000년대에는 원피스를 부른 코요테도 있을테고...

 

역시나 90년대 중,후반부터 현재까지는

너무나 많은 일들이 일어나서 글이 꽤 길어졌는데

다시 간단하게 정리해 보면...



90년대 후반 정여진님이 재등장하셨고...

김현아님과 같이 애니 주제가를 전문적으로 부르시는 분들이 여러분 생겨나게 되셨고

위에는 대표적으로 김현아님만 언급했지만 김현아님 이외에도 여러 분들이 계시죠.

정여진님의 남동생인 정재윤(TULA)님이나 헐리우드 매너 출신 분들에

또는 CM송 분야에서 이름을 알리시거나 대학가에서 이름이 좀 알려지신 분들이

애니메이션 노래를 많이 부르기 시작하셨죠.

또 성우분들이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셨고

전문 가수들이 노래를 많이 부르고 있다는 점일듯 합니다.

특히 국산 애니의 주제가는 이름이 좀 알려진 가수들이 많이 불렀다고 볼 수 있을듯 하네요.
 




그럼 정리 끝~~~
 

 

이 정도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 적어보았습니다.

쓰고보니 너무 단편적인 면들만 있는거 같기도 하네요...(별로 아는게 없다보니...)

또 그냥 여기저기서 주워들은 것들이라 틀린 부분도 좀 있을듯 하네요.



덧....근데 그 수많은 비디오판 주제가들은 누가 다 불렀을까나....
 
Posted by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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