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아트 이탈리아 최대의 기업으로 자동차 외에도 농업기계, 철도차량, 선박기관, 항공기, 원자력, 우주개
발, 제철, 비철금속, 고무, 석유, 건설에 이르기까지 다각경영을 하는 콘체른이다. 이탈리아 자동차 생산의 80%를 독점하고 이탈리아 군대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무기생산에도 깊은 연관을 맺고 있는 완전한 민간기업이다. 1899년 7월 11일 지오반니 아그넬리(Giovanni Agnelli)를 중심으로 하는 피에몬테주(州) 토리노의 귀족·부호 9명이 설립하였으며, 1906년 회사명을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하였다. ‘Fiat’는 ‘토리노의 이탈리아 자동차회사(Fabbrica Italiana Automobili Torino)’의 머릿글자를 딴 것이다. 자동차회사로서는 드물게 풍부한 경제적 기반 위에서 순조로운 발전을 계속, 중소기업을 차례로 매수·합병하여 1979년 지주회사가 되었다. 승용차의 아우트비앙키·란치아·페라리, 트럭의 OM 등 각사를 산하에 두고 있다. 전세계 61개국에 지사가 있으며 모두 22만 3000명의 종업원을 거느리고 있다(외국에 11만 1000명). 또 생산공장이 242개(외국 167개), 연구소 및 개발센터가 131개(외국 61개)나 있으며 전 생산의 46%가 이탈리아 외에서 이루어진다. 조직은 자동차, 농업·건설기계, 상업용 운반기, 야금제품, 항공, 출판 및 홍보, 보험 등 모두 10개 부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2000년 3월 미국의 세계적 자동차회사인 제너럴모터스(GM)와 자동차 구매, 엔진개발, 자동차 금융 등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였다. 본사는 토리노에 있다.

◇ 페라리 - 피아트 엔초 페라리는 1920년대 알파 로메오의 레이서로 활동하다가, 1929년에 자신이 직
접 스쿠데리아 페라리(Scuderia Ferrari)라는 팀을 창설하였고, 이것이 페라리의 전신이다. 페라리의 엠블렘에서 볼 수 있는 'SF'는 스쿠데리아 페라리의 머리글자에서 온 것이다. 팀에서 레이스에 참가하며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었으나 아들 알프레도 페라리(별명 디노)가 태어난 1932년까지만 활약하고 그만두었다. 1939년 알파(ALFA)가 자신의 레이싱팀 스쿠데리아를 흡수하고 자신을 내쫓으려는 의도를 알아챈 페라리는 알파와 결별했다. 이후 페라리는 자동차를 설계, 생산하기 시작하여 1940년에 티포 815(Tipo 815)를 완성했다. 1947년에는 최초로 페라리라는 이름을 달고 티포 125S가 생산되었다. 페라리는 스쿠데리아의 자금 조달을 위해 마지못해 차를 생산했지만, 뛰어난 성능으로 빠르게 명성을 얻었다. 1956년에 아들 알프레도가 24살에 지병으로 죽자, 알프레도를 끔찍히 여겼던 페라리는 그 이후에 나온 자신의 모든 V6 엔진 차종에 알프레도의 별명인 '디노'란 이름을 붙였다. 모데나시(市) 교외에 소규모 공장을 가지고, 초고성능이며 값이 비싼 스포츠카를 소량생산(연간 생산 1,000대 미만)하는 한편, 스포츠카의 각종 경기에 고성능차를 참가시키고 있다. 세계 자동차경주사상 가장 많은 승리를 획득한 차종으로서, 이탈리아 자동차계의 지보적 존재이다. 1969년에 피아트사(社)의 산하로 들어갔다.

◇ 파가니 파가니는 호라치오 파가니가 1992년에 설립한 이탈리아의 수퍼카 제작 회사이다. 호라치오 파가
니는 람보르기니에서의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꿈꿔왔던 수퍼카 ‘존다’를 탄생시켰으며, 어려서부터 존경해왔던 명 드라이버 후안 마뉴엘 판지오에게 이를 헌정했다. 파가니의 본사는 이탈리아의 모데나에 있고 연간 생산대수는 극히 적다. 파가니 존다 시리즈에는 메르세데스-벤츠로부터 공급받은 V12 엔진이 탑재된다.




◇ 람보르기니 - 폭스바겐 정식명칭은 Automobili Lamborghini S.p.A.이다. 1963년에 페루치오 람보
르기니(Ferruccio Lamborghini)는 트랙터 제조 사업의 성공을 기반으로 이탈리아에서 스포츠카를 제조하기 시작하였다. 그는 당시 유명한 스포츠카 생산업체였던 페라리의 사장인 엔초 페라리(Enzo Ferrari)를 만나기 원하였으나 거절당하였다. 페루치오는 그가 자신을 무시한 데 자극을 받아 스포츠카 사업을 시작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람보르기니는 1962년에 페라리의 엔진 디자이너를 영입하여 우수한 성능의 엔진을 개발하였다. 1966년, 람보르기니는 제네바 모터쇼에 미우라(Miura)를 발표하였다. 이 차는 6.2초 만에 100km/h에 이르며 최고 속도가 약 280km/h로 당시 세상에서 가장 빠른 스포츠카였다. 1974년에 생산된 카운타크(Countach)는 최고 시속이 300km/h에 이르며, 지상 최고의 스포츠카라는 별칭을 얻었다. 경영에 어려움을 겪던 페루치오는 1972년에 회사를 매각하였다. 이후 여러 회사를 거친 끝에 1998년에 아우디에서 인수하였다. 아우디가 다시 폭스바겐에게 넘어감으로써 람보르기니는 현재 폭스바겐에게 생산되고 있다. 람보르기니의 심볼은 투우 문양인데, 이는 페루치오가 태어난 때의 별자리가 황소자리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페루치오 저택에는 람보르기니 차를 전시하는 박물관이 들어서 있다. 대표적인 모델로는 마우라와 카운타크 이외에도 디아블로(Diablo), 무르치엘라고(Murcielago), 가야르도(Gallardo) 등이 있다. 
 

◇ 부가티 - 폭스바겐 에토레 부가티(Ettore Bugatti, 1881~1947)가 알자스의 몰샤임에 세운 자동차 제
조회사이다. 밀라노의 예술가문에서 태어난 부가티는 자전거 회사에서 3륜차를 디자인하다가 자동차 만들기에 나섰다. 1901년 밀라노 박람회에 출품한 작품으로 프랑스자동차클럽의 'T2'상을 타며 창의성을 인정받은 그는 1909년 낡은 염색공장에 회사를 차렸다. 1911년 '타입 13'은 프랑스 그랑프리에서 2위로 들어와 사람들을 놀라게 하였고, 푸조에 라이센스를 준 '타입 19'는 '베베(Bebe)'라는 이름으로 성공했다. 1921년 이탈리아 그랑프리에 '타입 13'을 내보내 1위부터 4위까지 휩쓴데 이어, 1924년에 발표한 직렬 8기통의 '타입 35'는 2천 번 이상 레이스에서 우승하며 부가티를 스포츠카의 전설이 되게 하였다. 일련의 차들을 공유플랫폼으로 제조해 합리적인 가격에 내놓는 방식으로 성공을 거두었다. 한편, 전체길이 6.7m의 12.7ℓ '타입 41'은 대공황으로 6 대밖에 생산하지 못했지만 불후의 명작으로 남아 있다. 1987년 경매에 나온 1 대는 2분 만에 5백만 파운드에 팔렸고, 1929년산 중 1대는 1995년부터 한국에 있다. 1930년대 후반 '타입 57'을 디자인 한 아들 쟝(Jean)이 경영일선에 나섰다. 타입 57은 '아름다운 투어링카'로 손꼽혀 약 750 대가 팔렸고, 1937년과 1939년 르망 24시간 경주에서 우승하였다. 그러나 쟝은 1939년 시험 주행 중에 죽었다. 며칠 뒤 제2차 세계대전이 터지고 1947년에 에토레도 죽으면서 부가티는 쇠락의 길에 들어섰고 1956년 공장문을 닫았다. 부가티는 모듈 엔지니어링 개발 등 자동차산업에 여러 공헌을 하였다. 예술혼이 깃든 7,900 대의 원조 부가티 중 다수가 아직 건재하며 사람들의 아낌을 받고 있다. 1998년 독일의 폭스바겐에 사용권이 인수된 후 부가티는 최고 시속 300km가 넘는 수퍼 스포츠카 'EB118'를 발표한 데 이어, 8ℓ 16기통 1천마력의 'EB16/4 베이론(Veyron)'을 개발하고, 2005년 5월 시속 400km 돌파하는 시험 주행에 성공하였다

◇ 마세라티 - 시트로엥 1920년대 중엽에 마세라티가의 3남 알피에리가 손으로 만든 경주용 모델을
제작하여 경주에 성공하였다. 1926년 알피에리 마세라티사가 설립되었고 그 해 타르가프로리오에서는 1.5 리터급에서 우승하여 주목을 끌었다. 1938년에는 북이탈리아의 오르시사에 흡수되었으나 경주 활동은 계속되어 1950년대에는 F1 레이스와 메이커 선수권대회에서 빛나는 성적을 남겼다. 현재는 프랑스의 시트로엥사의 산하에 들어가 특이한 고성능 그란 투리스모(Gran Turismo) 메이커로서 알려져 있다.
 


◇ 알파로메오 1915년 원래 철도 기사였던 니콜라 로메오(Nicola Romeo)가 북이탈리아의 롬바르디아주
에 있는 롬바르다 자동차 제작 주식회사(ALFA:Anonima Lombarda Fabbrica Automobili)를 인수하였다. 회사 이름에 자신의 성(性)을 붙여 알파로메오라고 명명하였다. 이 회사는 1920년 이래 레이싱카를 주로 생산하였다. 그러다가 1950년대에 들어서 승용차 제조회사로 전환하여 양산태세(量産態勢)를 갖추고 해외수출을 개시하였다. 주력 차종은 줄리아·줄리에타·알페타·알파수드 등이며, 표준 세단 외에 GT·스프린트 등의 종류를 갖추고 있다. 이 밖에 스포츠카인 스파이더를 생산한다. 고성능 차량을 많이 만들어내며, 라디에이터 그릴에 삼각형 방패를 본뜬 디자인은 알파로메오의 전통적인 특징이다.


자료출처 : 네이버자동차(http://aut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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