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복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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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성(複姓)은 한국의 일반적인 1글자 성씨가 아닌, 2글자로 구성된 성씨를 이르는 말이다.

고유의 성을 비롯하여 중국계, 일본계 귀화성 중에도 복성이 있다.

복성 목록

• 남궁 씨 (南宮)

한국의 최대 복성. 전국에 5670여 가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본관으로 함열이 대표적이다. (예:축구 선수 남궁도)

• 독고 씨 (獨孤)

남궁, 선우, 황보 등과 함께 가장 유명한 복성이나, 그 수는 250여 가구 정도로 많지 않다.

• 선우 씨 (鮮于)

독고 씨 등과 함께 연예계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유명한 복성이다. 약 1100여 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 제갈 씨 (諸葛)

대표적인 중국 유래 복성이다. 현재 1350여 가구 정도가 있다.

• 황보 씨 (皇甫)

2000년 인구 조사 기준 약 2880여 가구로 확인되었다. (예:전직 축구 선수 황보관)

• 동방 씨 (東方)

조상으로 동방삭 등이 추정되나 확실하지 않으며, 조선 정조 때부터 진주를 본관으로 삼았다. 약 70가구가 있다.

• 사공 씨 (司空)

중국의 사공(재상급의 관직 이름)이 귀화하여 생긴 성으로 알려져 있다. 본관은 효령으로, 1360여 가구가 존재한다.

• 소봉 씨 (小峰)

본관은 밝혀져 있지 않으나, 일본계 귀화성일 확률이 높다. 현재 4가구가 있다.

• 어금 씨 (魚金)

현재 본관으로 청도 어금씨가 유일하다. 50여 가구가 거주한다.

• 서문 씨 (西門)

중국계 귀화성. 본관으로 안음 서문씨가 유일하다. 550여 가구가 존재한다.

• 장곡 씨 (長谷)

일본계 귀화성. 현재 17가구가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 강전 씨 (岡田)

일본계 귀화성. 현재 12가구가 거주한다.

• 망절 씨 (網切)

일제 강점기 한국에서 태어난 ‘망절일랑’을 시조로 1970년에 생긴 일본 귀화성이다. 현재 1가구만이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