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란? 지구상에 있는 휘발성 물질이 발산될 때 취신경이 자극을 받아 느끼는 감각 중에서 인류생활에
유익하게 이용되어지는 냄새를 香이라고 한다. 향을 이용한 제품은 다양하게 있으나 그 대표적인 향수와
(perfume) 오데코롱(eau de cologue)은 "향기의 예술" 또는 "액체의 보석"이라고 할만큼 대표적인
무드상품으로 자기의 개성과 분위기를 환상적으로 표현 몸과 마음을 연결시켜 주는데 효과가 큰 인류
역사상 최초의 화장품이기도 하다.

1.향수의 기원 및 역사
  인간이 최초로 향을 생활에 이용하게 된 것은 지금부터 4,5천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신의 제단을
신성하게 여겨 온 고대사람들은 제단 앞에 나아갈 때 신체를 청결히 하고 향내가 풍기는 나무가지(香木)를
태우고 향나무 잎으로 즙을 내어 몸에 발랐다고 한다. 향수는 영어로 "perfume" 인데 Latin어인
per-fumum 즉 per(through - fumum(the smoke);연기를 낸다는 뜻에서 유래되었다. 고대의 향료는
훈향(薰香: fumigation) 즉 향을 불에 태워서 향취를 내는 것이 주였으며 종교적인 의식에 처음
사용되었다고 한다. 몸 또는 의복에 부향(付香)하는 풍습은 몸의 淸淨感과 암께 정신미화에 있었으며
그것은 동서양이 모두 같은 뜻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방향(芳香)의 발상지는 파미르 고원의 힌두교라는
것이 定說로 전해 오는데 인도에는 후추를 비롯해서 침향,백단 그 밖의 열대성 향료식물이 많아서
힌두교의 분향의식에 부족함이 없었다고 한다. 그 후 이집트 문명을 거쳐 그리스와 로마 등지로 퍼져
귀족계급의 귀중품으로 전해졌으며 진귀한 향료를 얻고자 하는 사람이 점차 많아짐에 따라서 세계
각지로부터의 욕구는 마침내 원양향해의 길을 개척하고 신대륙 발견에 공헌하기도 하였다. 향수는
화장품의 범주에서 볼 때 최초의 공업생산품이었다. 당시의 상인들은 부피가 작고 값이 비싼 향료를
화폐 대용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이와 같이 종교적인 것에서부터 처음 사용되었던 향료는 약학,의학분야 뿐만 아니라 화장품 및 기타분야
즉 위대한 왕이 죽게 되면 향유(香油)를 발라 미라를 만들었는데 이것은 향료의 방부력 및 살균력의
효과를 이용, 사체가 부패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었다.  우리 나라는 서기 372년경에 고구려 승려가 
또, 서기 382년경에 백제의 승려가 중국에 파견되어 불교가 들어오게 되고 그때마다 고도의 문화가
발달되었다 이때 불교와 함께 향료도 수입되었다고 한다. 그리하여 사원에서는 향을 피우게 되었고
이것이 점차 민간의 상류계층으로 퍼지게 된 것이 향을 사용한 시초였다고 한다. 향료 사용의 대중화는
신라시대의 귀부인들로 부터이며 그때  향낭(향료주머니)[태평양의 夜무스크 모양]을 만들어 몸에 지녔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입증이 된다. 처음에는 인도,중국에서 수입된 향료만을 사용하였으나 얼마 후에는 향기
좋은 꽃잎이나 줄기,나무껍질,뿌리 등을 말려서 분말을 만들어 유지(油脂)에 배합해서 작은 도자기 용기에
담아 두고 손끝에 묻혀 사용하였다고 한다. 이것이 순수하게 우리 나라에서 천연향료를 사용한 시초라고
볼 수 있다.    서기 1370년 헝가리의 왕비 엘리자베드에 의해 향수 [헝가리 워터]가 발명되었는데 이것은 증류
(distillation)향수이며 최초의 알코올 향수라고 말할 수 있다. 1907년에 오데코롱(eau de cologne)이
만들어지고 이어서 수피(樹皮)에서 향물질을 뽑아 내는 방법이 발명되어 19세기에는 인공 합성향료의
제조가 가능해지면서 향수는 급속히 보급되었다.

 화장을 시작한 것은 여성보다  남성이 먼저이다. 옛날 모권사회 시대때 남성이 화장을 하고 여성의 
환심을 사고자 했을 것이다. 이를 뒷받침할 일례를 학자들은 동물의 세계에서 찾는다. 이러한 것들은
새들의 세계에서 많이 보여진다. 수컷이 훨씬 아름답게 치장하고 있다. 모권사회에서 부권사회로 
바뀌면서 화장도  남성에서 여성으로 바뀌게 되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이다. 특히 사람에게서 나는 향기나 
체취는 그 사람을 기억시켜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향긋한 냄새가  나면 그  사람에 대한  기억도
향기롭다.    특히 남자들 몸에서는 술냄새 땀냄새가 많이 나므로 향수를 사용해 불쾌한 냄새를 감추는
것이  센스있는 남자이다. 옛부터 유럽의 많은 남성들은 향수를 사용해 자신만의 향취를 갖는 것을
품위있는 남성상으로 삼았다.

2. 향수의 정의 및 필요성

가.향수의 정의
조향사가 만들어 낸 향수용 조합향료와 알코올을 혼합하여 일정기간 숙성시킨 후 냉각, 여과하여
병에 담아서 제품화한 것을 말한다.

나.향수의 필요성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방법에는 의상,메이컵,헤어스타일등의 시각적 표현 방법과 향수처럼 후각 적인
표현방법이 있는데 현대생활에서 향수의 역할은 크게 2가지 측면이 있다. 첫째는 사용자의 기분을
좋게 하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즐거움을 줄 수 있다는 것과 둘째는 여성의 사회진출이 늘고 패션감각이
세련됨에 따라 제 4의 패션기능을 발휘하고 있다는 것이다. 향수는 빛깔이나 형태가 없는 만큼 신비롭고
상대방에게 인상을 짙게 하는 호소력을 지니고 있어 최고의 악세사리라 할 수 있다.

5. 방향(芳香)제품의 분류
  조향사가 조합한 향은 그대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적절한 용매(알코올,PG,물)를 사용하여
희석시키므로써 냄새의 발산력을 높이며 그 농도에 따라 다음과 같이 나눌 수 있다. 향수는 알코올에
대한 향료의 비율인 부향률, 즉 향의 강도로 다음과 같이 나뉘어진다.

가.향수(parfum 또는 perfume) 
15 - 25%의 향료를 함유하고 있어 방향제품 중에서 가장 농도가 진해 향수로서의
풍부함이 가장 많고 지속시간이 약 6 - 7시간 또는 그 이상 유지된다. 향이 가장 풍부하고 완벽하다.
향수에 아주 익숙할때 혹은 수집용으로 사용된다.  향료의 농도가 15 - 30%, 향기의 지속시간은
6 - 7시간이며, "액체의 보석"이라 불리워질 정도로 완성도가 높으며 향수 가운데 가장 진한 농도의
제품이다. 조향사가 표현하고자 하는 이미지를 가장 순수한 이미지로 완벽하게 만들어 낸 제품으로
손꼽히며, 예술품에 비유되기도 한다. 향이 매우 강하므로 적당량을 포인트에만 사용. 저녁외출시
또는 파티에 어울린다.

나.오데퍼퓸(Eau de Perfume)
9 - 12%의 향료를 함유한 제품으로써 향수의 오데코롱의 중간 타입이며 향수에 가까운 취각적인
풍부함이 있는 것으로 향수보다는 강도가 조금 낮아 부담이 덜한 제품이다.
퍼퓸보다 양이 많으면서도 향은 퍼퓸에 가까우므로 실용적이다. 향의 농도는 5 - 15%, 향기의 지속시간은
5시간 전후로 농도는 퍼퓸다음으로 진하다. 메이커에 따라 퍼퓸드뜨왈렛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특히
오드퍼퓸은 단순히 향수의 농도를 엷게 한 것이 아니라 나름대로 가장 아름다운 향조로 조정되어 있다.
낮에 외출시에 적당.

다.오데토일렛(Eau de Toilette)오데트왈렛
5 - 7%의 향료를 알코올에 부향시킨 제품으로서 오데코롱이 가진 가벼운 느낌과 향수의 지속성 2가지의
특성을 갖고 있으며 지속시간은 4 - 5시간 정도로써 리치하면서도 상쾌한 향을 즐길 수 있다.
 엷은 향을 띄고 있지만 신선하고 상큼한 감각과 향수의 지속성 2가지를 즐길 수 있는 잇점이 있다.
향료의 농도는 5 - 10%로서 15%정도의 증류수와 알콜 혼합물로 이루어져 있다. 향기의 지속시간은
3 - 4시간, 'Eau(오)'는 프랑스어로 물이란 뜻이고, 'Toilette(뜨왈렛)'는 화장실이란 뜻으로 몸차림을
정돈하기 위한 물이라는 의미로 보면 적당하겠다. 가벼운 감각으로 간편하게 전신에 뿌릴 수 있어
현재 가장 많이 애용되고 있다. 사무실에서 사용하기 좋다.


라.오데코롱(Eau de Cologne)
3 - 7%의 향료를 함유하고 있는 상쾌한 향취가 특색인 제품이며 지속시간은  1 - 2시간 정도로써
보통 향수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다.향의 농도는 3 - 5%로서 15 - 20%의 증류수와
알콜 혼합물로 이루어져 있다. 향기의 지속시간은 1 - 2시간. '코롱'은 독일의 지명인 '게룽'의 프랑스식
발음으로 '오드코롱'은 게룽의 물을 의미한다. 상쾌감을 주는 것이 목적이므로 향수를 처음 접할때 사용이
용이하다.  가볍고 리후레쉬한  효과가 있으며 운동후나 목욕후 전신에 사용하기 좋은 제품이다.

마.샤워코롱(Shower Cologne)
2 - 5%의 낮은 함량의 향료를 함유하고 있어 목욕이나 샤워후에 은은하면서도 전신을 산뜻하고
상쾌하게 유지시켜 주며 몸의 악취를 제거시켜 주는 가볍고 신선한 타입의 보디 방향제품으로
향취에 익숙치 못한 사람들에게 특히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3. 향수의 사용법
  향수에 대한 동양인과 서양인의 기호도를 살펴보면 동양인은 담백하고 달콤하며 부드러운 향취를
선호하는 반면 서양인은 신선하면서도 톡쏘는 듯한 자극적이면서도 강렬한 향취를 좋아한다. 외국인은
체취가 강하므로 이에 잘 조화되고 체취를 없애 주거나 커버하는 향수가 필요하지만 체취가 약한 한국인은
외국인과 같이 향취가 지나치게 강한 향수를 사용하면 체취와 조화되기 어렵다. 이와 같이 향수에 대한
기호도,식생화,생활습관,기후,체취 등이 서양인은 다르므로 향수를 선택할 때에는 필히 자신의 기호에
맞는 것을 선택해야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향수의 사용목적은 "자기 자신이 즐긴다"는 것이기 때문에
아무리 유명한 향수를 사용한다 해도 자신이 만족하지 못하거나 즐기지 못하는 향수는 향수로서의 그
가치를 상실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에게 잘 맞는 향수를 찾기 위해서는 옷의 색상을
고르듯이 자주 향수와 접하려는 노력이 필요하겠다.

가.우수한 향수의 조건
좋은 향수란? 물론 개개인의 기호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다음 5가지 조건을 충족
시켜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유명한 향수는 이 모든 조건을 완벽하게 충족하고 있다.
1)향에 특징이 있어야 한다.
2)향의 확산성이 좋아야 한다.
3)향이 적당히 강하고 지속성이 좋아야 한다.
4)시대성에 부합되는 향이어야 한다.(Fashion성)
5)향의 조화가 잘 이루어져야 한다.

나.향수를 선택하는 요령
1)후각이 예민한 때에 선택을 하는데 생리 전,후에는 냄새에 대한 감각이 평상시와 다르므로
이 시기는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하루 중에서는 낮보다는 초저녁 이후가 냄새에 민감하므로
선택시에 고려를 한다.
2)흔히 향수병을 열고 병입구에 코를 직접 대고 순간적으로 느껴지는 향취로 향수를 고르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은 잘못된 방법이다. 처음에 맡아 지는 향은 본래의 향취가 아닌 자극적인 강한 알콜의
냄새로 코의 감각을 마비시켜 올바른 판단을 어렵게 하기 때문이다.
3)먼저 한두 방울의 향수를 청결한 피부(손목,손등)나 종이 위에 바르고 처음 향취
와 5 - 10분 정도 지난 후 알콜이 날아간 다음에 남아 있는 향취로 결정하는 것이 좋다.
4)냄새를 판별하는 인간의 능력에는 한계가 있다. 한꺼번에 3종류 이상의 향수를
맡지 않도록 한다. 왜냐하면 코는 5감중에서 가장 빨리 피로를 느끼기 때문이며
일반적으로 3가지 이상의 향취 차이를 구별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다.향수를 사용하는 방법
1)손끝에 살짝 묻혀(한두 방울)서 맥박이 뛰는 부분 즉 귀뒤,손목,목뒤,관자놀이,팔꿈치 안쪽,발목,무릎
뒤등에 사용하는데 이 부위의 온도가 다른 부위보다 온도가 높기 때문에 향력을 증가시키고 확산성이 좋다.
물론 스프레이 타입도 같은 부위에 한두번 스프레이해 주므로써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향수는 꽃에서 꽃내음이 은은히 풍기듯 사용해야지 사용량이 너무 많아서는 오히려 혐오감을 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2)향취는 밑에서 위로  올라오는 휘산성이  있기 때문에  무릎이나 복사뼈  스커트단등 움직이는  부분에 사용하면      
효과적이어서 움직일 때마다 몸 주위에 은은한 향기가 감돈다.
3)지성피부인 사람은 복합적인 향보다는 단순한 향을, 강한 향수보다는 오데코롱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4)건성피부인 사람은 지성피부인 사람만큼 오래 향이 남지 않는 편이므로 더 자주 사용하든지 또는
향수를 사용하기 전에 바스오일이나 보디로션을 사용, 지속성을 더욱 좋게 할 수도 있다.
5)피부가 향에 대해서 민감한 사람은 직접 피부에 사용하지 말고 브래지어 속이나 매일 갈아입는
속옷에 향수를 묻힌 솜 또는 거즈를 넣어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6)향수를 끝까지 무리없이 사용하기 위해서는 향의 농도가 진해졌거나 알콜을 구
입하여 2 - 3 방울을 섞어 사용하면 된다.
7)향수는 6 - 7 시간, 오데코롱은 2시간 가령 향취가 지속되므로 오랜 시간이 경과
한 후에는 다시 뿌려 주어 분위기를 바꾸어 준다.
8)뜨거운 여름에는 냉각된 오데코롱을 손목이나 또는 썬그라스의 다리에 뿌려 주어
새로운 청량감을 줄 수도 있다.
9)편지 한 귀퉁이에 스프레이 하거나 손수건,백,모자등 실생활에 적극적으로 사용
하므로써 센스 있는 멋을 창출할 수 있다.
10)방의 전구나 스탠드에 자신이 애용하는 향수를 사용하면 스위치를 넣을 때마다
전구의 열로 인하여 향의 휘산성에 의해 방안에 그윽한 향기를 즐길 수도 있다.
다.(실내 방향제의 역할)
11)머리를 염색할 때를 제외하고는 샴푸시 마지막 헹구는 물에 향수 몇 방울을 뿌리
면 그 향취가 코끝에 감돌아 하루를 기분좋게 즐길 수 있다.
12)목욕이나 샤워후 향수를 사용하면 더욱 신선함을 고조시키며 향력을 증가시켜 준다.
13)달콤하며 환상의 나래를 펴는 잠자리를 위해서 벼게에 코롱을 몇 방울 뿌려 보면
더할나위없는 무드를 연출시켜 준다.
14)양복장속 또는 속옷을 넣는 서랍 등에 향수를 뿌려두면 그 발산되는 향취에 의해 옷에 적당한 향기가
베일 뿐만 아니라 향료자체가 방부,방충효과도 있어 좀이 스는 것을 방지한다.

라.향수를 능숙하게 사용하려면 낮동안 오데코롱의 은은하고 상쾌한 향취를 외출복이나 사무실 등에
뿌려 주위 사람이나 실내 분위기를 한층 부드럽고 상쾌하게 해 준다. 저녁이후에는 향수사용으로
깊이 있는 무드를 조성할 수도 있으며, 데이트를 할 때나 사교모임이 있을 때, 손님 초대시
실내 거실이나 로비 등에 실내방향제를 놓아두거나 오데코롱을 뿌린다. 목욕 시에는 하루의 피곤을
풀고 싶을 때 목욕의 마지막 헹구는 물에 오데코롱이나 오데토이렛을 몇 방울 떨어뜨려 헹궈 주고 목욕후
에도 같은 향취의 더스팅 파우더를 전신에 충분히 발라 줘 피부의 청정감과 상쾌함 그리고 은은한
향취가 전신을 감싸준다.

마.향수 사용시 주의 사향
1)너무 많은 양을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향수 그 원료자체에 색깔이 있으므로 흰옷에 뿌리면 갈색
반점이 남기 쉽기 때문이다. 그리고 얼룩이 생겼을 때에는 즉시 거즈나 탈지면에 알콜을 묻혀 닦아 낸다.
2)화장품의 향취와 향수의 향기가 불협화 되지 않도록 선택에 주의를 효한다.
3)비단옷은 얼룩이 지기 쉬우므로 안쪽의 재봉선 등에 뿌리는 것이 무난하다.
4)향수를 뿌린 부위가 직접 태양광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5)머리카락이나 겨드랑이 밑에는 뿌리지 않는 것이 좋다. 이는 향수의 알콜이 머리카락을 손상시키며
겨드랑이 밑에는 땀과 뒤섞여서 좋지 않은 냄새로 변하기 때문이다.

바.향수사용의 에티켓
가끔 길을 갈때나 버스 또는 지하철 안에서 좋은 체취를 풍기는 사람을 만나게 되면 우선 기분이
좋아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이런 사람들은 스스로 자기 체취관리를 잘하고 잇고 또한 방향제품
사용에 대한 센스가 있다고 하겠다. 어떤 경우에는 고가의 최고급 향수를 지나치게 많이 사용한 탓으로
옆에 있는 사람의 얼굴을 찡그리게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향내가 옆에 있는 사람의 후각을 자극할 정도로 
강해서는 안된다. 향수는 마치 자신의 체취가 베어 나오는 것 같이 알듯 모르듯이 풍깊 정도로 사용량을
조절하는 것이 상식적이다. 향수를 사용하기 전에는 피부나 의상 기타 모든 것이 반드시 청결해야 한다.
간혹 세발은 하지 않고 땀냄새가 난다고 그것을 커버하기 위해 향수를 사용하는 것은 오히려
역한 냄새로 변하여 향수로서의 기능을 다못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품위를 그만큼 떨어뜨리기 때
문이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것은 병문안시나, 종교행사시 주위사람의 오해를 사지 않도록 선택에
신중함을 기해야 한다.

사.향수 보관시 주의할 점

1)향수는 열,햇빛,먼지 등이 있는 곳은 피하고 어둡고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2)향수는 알콜이 함유되어 있어서 휘발하기 쉬우므로 사용한 후에는 반드시 뚜껑을 꼭 닫아 둔다.
3)향수를 거의 다쓰면 윗부분에 공기가 남아 내용물이 산화되어 향취가 변하기 쉬우므로 구슬을 담아
여백을 채워 공기가 남지 않게 하든지 다른 조그만 병에 옮겨 담아 보관하는 것이 좋다.
4)한번 뚜껑을 열어서 사용하게 된 향수는 가급적 빨리 사용토록 하며 병마게를 꼭 닫아 두어도
조금씩 증발하므로 향수를 아낀다고 너무 오래 사용 안하는 것은 좋지 않다.
5)서랍 속에 넣어 두면 향상 흔들리게 되어 공기에 접촉되는 기회가 많아지므로 변
질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6)기온이 일정한 곳에 보관한다.(15℃가 적당하다.)
 ㈜태평양기술연구원 향료 연구팀 우창식 연구원☏  (0331) 281 - 8340 (교환 412)

제목 : 향수의 수명과 보관법                                  PAGE :  1/1
 향수의 보존 기한은  5년정도. 빛과 열로부터 떨어진  곳에 둔다. 광선에 노출되면  향기가 사라진다.
잘  사용하지 않을 경우  은박지로 싸서 냉장고에 보관한다.
           
제목 : 생활향수는 오드 뚜왈렛으로                            PAGE :  1/1
 알듯 모를 듯  풍기는 향기는 기분을 좋게 하는데  향수와 오드 뚜와렛은 알콜분의  차이로 향수는 
오랜 시간  향기가 나지만  오드 뚜와렛은  점차 사라진다.  오드 뚜와렛 사용후 30분에서 2시간정도 
지난후의 냄새가 가장 적당하다. 향기의 종류도 플라워 계통이 무난하다.

제목 : 향수(Perfume, Parfum) 프롤로그                        PAGE :  1/1
 영어로 향수를 바르는 것을 양복이나 옷을  입는 것과 같이 wear란  말을 쓰며 불란서에는
'멋은 향수로서  완성된다'란 말이 있다. 서양 사람들은 양복이나  옷을 입고  마지막 마무리(finishing)로 
향수를 사용한다. 서구 사람들은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먹어서 그런지 '겨드랑이 냄새는 여성의 매력'이라고
할 정도로 모두 그  체취가 강하다.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라고 향수가  서양에서 발달한 것은  이 체취를 
감추고 중화하기 위해서일지도 모른다.
                                

한국인의 향수취향은 .............................................
대체적으로 다소 보수적인 한국인들은 지금까지 전혀 맡아본 적이 없는 새로운 향에 대해서
배타적이어서 비위에 거슬리지 않으면서 살구 향처럼 너무 흔하지도 않은 그러나 어디선가 맡아보았던
기억을 살릴 수 있는 향, 즉 그 동안 사용해 온 비누나 샴푸 등에서 익숙한 열대성 열매 코코넛의 향이나
쟈스민과 같은 향을 좋아하고 있으나 젊은 층일수록 전혀 새로운 향에 대하여 매우 도전적이예요.
어울리는 향은...
-18세~~25세전후 : 매우 청순하거나 산뜻한 향 (레몬, 백단향, 오렌지꽃)
-26세~~35세전후 : 상당히 적극적이며 강렬한 향 (페츨리, 후추, 타케츠)
-36세~~45세전후 : 개성이 강하여 매우 특유한 향 (풍지향, 백리향, 박하)
-46세~~55세전후 : 약간은 낭만적이면서 은근한 향 (오크목재, 쥬니퍼, 라벤더)

제목 : 향수를 제대로 사용하는 방법                           PAGE :  1/2
 향수를 멋있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늘 피부를  깨끗이 해야 한다. 향수는 자신의 몸 냄새와 섞여서
그  사람 특유의 냄새가 되므로 피부가 약한  사람이 아니면  살갗에 직접  바르는  것이 이상적이며 
가능하면  스프레이를 사용하여 팔,  다리, 겨드랑 등 전신에  되도록 넓게 뿌리는 것이 효과적이다.
간혹 귓불에 향수를  살짝 바르는 여성들이 있는데  이보다는 탈지면에 향수를 약간 묻혀  브래지어
속에 살짝 끼워 넣어 두는  것이 오래 가서 좋다. 여름철에는 향수를 연하게 한 Eau  de cologne을
물수건에 두서너 방울 떨어뜨려 몸을  씻거나 머리를  감을 때  향수를 한  두 방울  세면대에 떨어뜨려
마지막으로 헹구어 내면 아주 상쾌하다.사람들은 흔히 '고급 향수는 얼룩이  안진다'는 생각을 갖고
있으나 이것은 잘못이다.  향수는 어떤 것이든  모두 옷에 얼룩을  남기므로 몸에 직접 바르도록  하고
혹시  얼룩이 지면  곧 알코올이나  휘발유로 닦아  내야 한다.

플로랄(우아함)-그린(신선함)-프로티(달콤함)-시트러스(유니섹스풍)-오리엔탈(신비로움)-시프레(개성적)
   
제목 : 향수의 2가지 종류 -꽃향기,환상                        PAGE :  1/2
 향수는 냄새에 따라 꽃향기 향수(Parfum de Fleur)와 환상 향수(Parfum de Fantaisie)의 두 가지로 나뉜다.
 꽃향기 향수는 천연의 꽃냄새를  모방한 것으로 로즈(장미)향수나 쟈스민 향수 등과 합성 향료를  주제로
한 헬리오트로프(Heliotrope) 향수가 있다. 환상 향수는 나무,  풀, 광물 등 꽃 이외의 천연물,  천연 현상,
풍속, 경치, 지명, 인물,  정서, 음악, 그림 등 향기를  만드는 기술자가 상상한 이미지를 냄새로  표현한 것이다.
Tabou Arpege, Vol  de Nuit, Miss Dior, Chanel No.5, Joy, soir de Paris 등 향수가 이에 속한다.
 일반적으로 몸 냄새가 약한  한국여성에게는 담백하고 상쾌하면서도 달콤한 꽃향기  향수 쪽이 더 맞을 
것 같다. 우리 화장품  회사는 한국의 국력도 이제 커졌으니 우리 여성에게 맞는  좋은 국산의 꽃냄새  향수를
개발해 주었으면 하는 생각이다.

향수의 선택요령................................................
갑자기 병입구에 코를 대고 맡으면 알콜의 자극으로 코가 마비되어 바른 판단이 곤란하므로
*향수테스트지에 뿌린 후 흔들어서 알콜기운을 날려 버린 후 남는 향(Middle note or Lasting note) 을
맡아보거나
*먼저 피부에 발라서 맥박이나 체온에 의해 알콜이 날아간 후 자신의 체취와 융합된 다음의 향기를 맡으세요.
*보통 사람이 일정 시간 내에 향기의 차이를 가려낼 수 있는 것은 많아야 3종류까지래요. 사전에
향의 종류, 특징, 주성분, 이미지, 지속성, 퍼짐성 등을 참조하여 한 장소에서는 1~2종 이내에서만
향을 맡아보세요.안 그러면 나중엔 머리만 지끈지끈...
* 담배나 술을 많이 하는 남성들은 체취(냄새??)가 강하므로 나무와 꽃향에다 동물성 향이 가미된
시프레계통의향을 고르는 게 좋아요.

향수 사용에 있어서 조심해야 할 사항들 ...........................
* 향취는 밑에서 올라오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상의하단이나 스커트안단, 넥타이 뒷면 등 움직이는
부분이나 맥박이 뛰거나 따뜻한 부위가 좋아요.
* 향수의 종류를 막론하고 지금 막 뿌린 향은 강한 인상을 주니까요 향을 뿌리는 타이밍에
유의하여야 하며 특히 땀과 섞여서는 안 되겠죠?
* 향수는 대단히 민감해 대수롭지 않은 것에도 균형이 깨어지고 향이 사라질수있어요. 서로 다른
향수를 중복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거죠.
* 후각의 마비로 인해 매일 바르는 향수의 양이 자기도 모르게 늘어날 수가 있거든요. 그러니까 3일에
한 번 정도는 다른 향수로 기분전환을!!
* 좋은 향수일수록 자연으로부터 채취한 향료의 원액으로 인해 향수 속에 이 물질 같은 것이 뜨거나
뿌린 곳에 얼룩을 남길 수 있다는 거 아셨어요??

향수는 알코올에 대한 비율(부향률)에 따라 나뉘는데 퍼퓸(Perfume)은 부향률이 10-25%이고
한번 뿌리면 1-2일간 향이 지속되는 가장 강렬한 향수이고 가장 널리 쓰이는 것은 오드 뚜왈렛
(Eau de Toilette)으로6-10%의 부향률, 8시간 정도 향이 지속됩니다..
오데 코롱(Eau de Cologne)은 부향률 3-5%로 향기가 2-3시간지속됩니다.

세계에는 약 5천여 종의 향이 있으며 크게 5 타입으로 분류됩니다...
#시트러스계: 후레쉬한 이미지      박하, 감귤계의 향으로 부담 없는 산뜻한 향.
#후로랄계: 우아한 이미지        장미,자스민,라일락 등 꽃향을주로한 은은하고 달콤한 향
#우디계: 스포티한 이미지        싱그러운 초원을 연상시키는 젊음의 향
#오리엔탈계: 로맨틱한 이미지     용연향, 사향 등의 동물향.

제목 : 성욕증감에 효과가 있는 식물 향                        PAGE :  1/1
 최음(주: 남녀의 성기를 자극하여 그  기능을 촉진시키는 것)성 향료로는  샌들우드, 무스크, 
코스타스유 등이  있으며 성욕감퇴성  향료로는   캠포르, 유칼리, 사루비아, 시오네일 등이 있다.

제목 : 치료효과가 있는 식물 향                               PAGE :  1/1
 가벼운 두통은 박하나 오렌지,  레몬, 라벤더의 정제액이나 멘틀향으로 말끔히 없앨 수가  있다.
기분이 우울하고 불안할 때는 라벤더,    배르가못, 레몬, 장미향이 좋다) 금연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향은 오렌지,  베르가못, 레몬등이 있다.  업무나 공부, 인간관계로  피로하고 지쳤을 때는
유카리,  로즈마리 등 나뭇잎을 원료로한 향이 기분전환과 원기회복에 매우 효과적이다.
                            
제목 : 식욕을 촉진 또는 억제시키는 식물 향                   PAGE :  1/1
 식욕을 촉진시키는 향료로써 바질, 베리라,  타임, 너츠메그 등의 정제액과 카르본에레몰이 있으며, 쑥,
유칼리,  밀, 로즈마리의 정유는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제목 : 숙면을 도와주는 식물 향                               PAGE :  1/1
 깊은 잠을 원하는  밤. 클레오파트라는 꽃잎을 넣은  베개를 베고 잤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우리는
장미꽃을  일일이 따서 베갯속에 넣지는 못하더라도 대신 장미향의 향가루를 가볍게  뿌려 놓는 것만으로도 놀라운
효과를 볼 수  있다. 라벤더 역시 같은 효과가  있는데 숙면효과가 나타나는 것은 이들 향이 중추신경을
안정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갈근초, 카모밀,  마조란, 벨리사 등에도  진정제와 같은  진정 작용이
있다. 반대로  로즈마리, 페퍼민트, 바질, 유칼리,  스피아민트, 사루비아 등은 커피의 카페인과 같이
각성작용이 있다는 것도 알아두자.

제목 : 향수는 곁에 와서야 느낄 수 있도록 하자                PAGE :  1/1
향수를 지독하게 바르는  사람들이 있다. 몇 미터 전에만  오더라도  누가 오는지 알 수 있는 정도의
향수는 공연한 오해를 사게 된다.저 여성은 몸에 이상한 냄새가 있는 것으로...바로 곁에 와서야 
은은하게 느껴지는 향기, 바로 이것이  향수를 잘 사용하는 포인트.
    
제목 : 향수는 자주 바꾸는 것이 아니다                        PAGE :  1/1
향수는  그사람의 이미지가  된다. 한가지  향수를 지속적으로  사용을하면 고정적인 이미지가 생기게 된다.
향수를 자주 바꾸는 것도 나쁘지만  향기가 강한 화장품과 향수를 한꺼번에 사용하는  일도 주의를 해야 
한다. 향기들은 개성이  강해서 서로 섞이면 고약한 향기가 되기 때문이다.

제목 : 향수이야기 -사향이란...                               PAGE :  1/3
 향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것이 천연 동물성 향료인 사향이다. 중국 운남성과 사천성,  중앙아시아의 티벳,
사할린, 시베리아, 서부몽고, 그리고 우리나라의 고산지대에 살고있는 샤향 노루의 사향선을 건조
시켜 얻는 분비물인데, 주로 발정기때 생식기를 잘라서 채취한다. 사향선은 사향노루  수컷의 배와
배꼽의 뒤쫏에  피하에 있는 향낭속에 있으며 생식기에 딸려있다. 향낭은 크기가 달걀만하고 
무게가 약30g인 피낭이며, 잘라서 건조시키면 분비물이  약간 축축한  자갈색의 분말 모양으로 
응고되는데 때로는   알갱이 처럼된것도 섞여있다. 이와같이 응고된 사향은 역겨운 누린내가 나는데
이것을 묽게하면 향기로운 냄새가난다. 소량의 사향을 솜 혹은  헝겁에 겹겹이 싸서 지니거나
알콜에 용해시켜 향수로 만든다. 값이 비싸며  위조품이 많은데 가짜 사향의 냄새는 비슷하나
성분은 전혀 달라  효과가 없다. "싸고싼 사향이 천리간다"는 말이 있을만큼 소량의 사향을 겹겹이 
싸놓아도 멀리 오랫동안 냄새를 발산시키는 특성이 있다. 영어로는  머스크(MUSK)라고  부르는데 
옛부터 미약으로  사용하였다. 발정과 흥분효과가 뛰어나  우리나라를비롯하여 중국, 인도등에서 최음
제로 사용되어왔다. 또 기절하였을때 정신을 들게하는 생약으로 '우황청심환'이나 '안신환'등에
필수함유물이다. 조선조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에서도 사향을 생산하였는데 중국이나 일본에서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았다. 그리고 신라시대때는 서역으로 수출하기도 했다. 천연 식물성  향료인 난초향과
더불어 사향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 사용한 대표적인 향이다.

제목 : 향수이야기 -오늘의 향수. 헝거리 워터에서 시작.        PAGE :  1/3
 1370년 항거리의 왕비에 의해  항거리 워터가 개발된다. 향료를 휘발성이 강한  알코올에 용해시킨 것인데,
오늘날의  향수와 같은 초기제품은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것이었다. 특히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이 
사용하자 유럽의  귀족들과 상류층은  물론 일반대중까지 다투어 사용하면서 급격하게 퍼져나갔다.
 19세기이후 유기화학의  발달로 알코올  산업이 발전하고 나무껍질에서  물질을 뽑아내는 방법이 알려져
합성향료를 저렴한 가격에 제조할 수 있게 됨에따라 값비싼 향료를 대신하여 합성향료 시대를 맞게된다.
 꽃 한송이의 무게는  약2g 1kg의 천연향료를 만들기위해서는 2백만개의 꽃 즉 4천kg의 꽃들이  필요했으니,
합성향료의 개발이 향수의 대중화에 절대적이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나폴레옹이 독일을 원정하면서 
독일의 퀼른 지방에서 만들어지던 오데코론이 프랑스 명사들에 의해  대량으로 파리에 들어와 유행하기
시작하였으며, 퀼른 마을이름을 따서 불리어지게된 이 오데코론은 1685년 이탈리아에서 태어난 요한마리아 
파리나가 이탈리아에서 향료상인을 하면서 독일의 라인강변 마을인 퀄른에  와서 이탈리아와 프랑스의 향료를
수입 1709년에 처음으로 만들어 팔았다고한다. 또 다른  이야기로는 이탈리아사람 풀 디  훼미니스가
밀라노에서 처음 팔기시작했다고도한다. 모든 사람들이 퍼퓸과 오데코론을 모두 향수라고 생각하는데
퍼퓸은 알코올에  대한 향의 함유량이 15-25%이며, 오데코론은 2-7%이다.  용도는 같지만
오데코론은 향수에  비하여 묽으며 가격이 낮고,  용량이 많다.  그리고 퍼퓸은  화장품으로  분료하고
오데코론은  청정품(TOILETRIES)로 분류하고 있다. 천연향료가 주종을  이루던 시대에는  가격이 높고 
제조하기도 힘들고   향의 종류도 단순하였지만 근래에  와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대량 생산이 가능하며 
그리고 다양한  향의 종류들이  나오고있다.  대개 20-30종류  향료를 조합한 것부터 50-100여종을
조합한 향수도 있다.

제목 : 향수이야기 -태초에 향이 있었다.                       PAGE :  1/4
 세계 각 나라의 개국신화와 민족들의 창조신화를 보면 공통점이 있다. 위치는 대부분 산이며, 커다란
늘 푸른 나무가 있다. 그 나무는 의례히 곧게 자라며 사철 푸르고 단단한 향 나무과에 속하는 나무들이다.
 인류의 역사가  시작되면서 이  향 나무를 경외시  하였다는 의미인데, 신은 하늘에 존재하고 계시며,
높은  산과 그 산위에 곧게 높이 자란 향나무가 하늘에 계신  신과 더 가까이 할 수  있기 때문에 향
나무가지를 사름으로써 신과 인간간의 다리를  놓아 인간의 기원을 들어줄 것이라고 믿어왔다.
향은  영어로 '퍼퓸(PERFUME)'인데,  '퍼퓸'은  휴머즈라는 라틴어에서 유래하였고 휴머즈라는 어원은
 [연기를 낸다]라는 뜻이다. 다시 말하면  향의 의미는 향나무를  피운데서 유래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의  개국신화인 단군신화도  태백산(백두산)  꼭대기 단목숲이 있는 곳이 첫 도읍지임을
밝히고 있다. 단목은 박달나무를  말하며, 자단,  백단을 만드는  향나무과에 속하는 나무이다.
 향은 애초에는 종교의식에 사용하였다. 신의 강림을  위해 향을 피우는  한편 종교의식을  치르는 자가
신체를   청결히 하고 향 바르거나 쓰임으로서 평상시와 다른 차림을 하는 동시에 위엄을 갖추는데
사용하였다. 이와같이 종교의식에서 비롯된  향료는 고대사회에 와서는 향의 냄새가 죽은 사람에게
발생하는 악취제거  효과 그리고 향교가 지닌 방부, 살균 효과로 인하여 산 사람보다 죽은 사람을 위하여
널리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천연향류, 특히 고급향료의  생산량이 작고 값이 비쌌기 때문에
대중화되지 못하고, 왕과 귀족등 특수한 신분에만 한정되어 사용하였다. 인도와 중국 그리고  우리나라는
일찍부터향을 사용해왔다. AD372년경 고구려의  한 승려가  중국에서 향료를  가져오면서  시작된
우리나라의  향의 역사는 이미 신라시대때 귀부인들이 향낭을 몸에 지닐 정도로 향료의 대중화가
이루어졌다. 종교의식의 단계를 벗어나 아름다운 냄새를 발산시키기 위해 또는 신체의 건강과 성적 쾌락을
위해 사용되었으며, 사용계층도 상류층과 하류층의 남녀노소까지 확산되었다.사용한 향료는 천연향료로서
 향료를 알코올에 용해시킨 향수와는 달리 향식물을 짜서 만든 천연  화정유 였거나, 향료의 분말과
분말을 응고시켜 만든것. 향료를 기름에  배합한것. 구φ 향물질 그 자체였다. 그러므로 이들을 병에
담거나 향로에 사르거나 주머니에 담아찼다. 신라, 백제, 고구려, 고려, 조선조 시대때를 고찰해보면
향유병과 향로가 많이 제조되었으며, 향낭노리개가 유행 하였다고한다. 그리고 향의  분말을 몸에 뿌린탓에
머리카락과  옷이 하얀 상태였는데 이러한 모습이 바로 상류층의 상징이기도했다.

제목 : 올바른 향수 사용법                                    PAGE :  1/3
 목덜미, 귓밥뒤, 손목, 가슴등 맥박이 뛰는 피부에 직접 발라야 은은하게 향이 퍼진다.  때론 목욕한 다음
맨살에  살짝 바른후 속옷을 입기도 한다. 향수를 바른 피부를  문지르면 향이 변질될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
해야 하며, 향이 짙은 퍼퓸이나 오드뚜왈렛은 낮에 사용하면 좋고, 밤에는 향이 옅은 오데코론을 쓰면 좋다.
 특별한 날  향이 짙은 오리엔탈향을 저녁이나  밤에 사용하면 매력적이다. 스프레이 향수의 경우 
은은한 향을 원할때 앞쪽 허공에 스프레이하고 얼굴과 머리에 떨어지게 한다. 땀냄새를 없앤다고 겨드랑이 
등에 뿌리는 것은 절대  금물. 땀과 섞여 변질된다. 곤충이 많은 정원이나  들에서는 향수를 뿌리지 않는다.
벌레들이 꾈 수도 있기 때문이다. 향수가 묻은 피부에 직사광선이  닿지 않게한다. 기미나 피부염이 생길
수도  있다. 그리고  합성섬유는 향을  변질시킬 우려가  있으며 모피와 진주에는 향수를 사용하지 않는것이
상식이다. 보틀 타입의 향수는 탈지면에 묻혀 사용한다. 직접 손이 닿으면 변질될 수도 있다. 한번 뚜껑을
열어  사용한 향수는 귀한 만큼 자주쓴다. 아끼느라 오래두면 향이 변할 수가 있다. 향수를 보관하지 못하면
향기가 발산되고 변색되는 일이 많다. 직사광선이 미치지않게  서랍속 같은 어두운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또한 향수는 온도에도 영향을 받는데, 보통 15도씨가 적당하고 향수를 사용한 후에는 마개를 꼭 닫아두는
것을 유의한다. 향수의 향기가 없어진다든지, 변색  되는 것은 그 향수가 나쁜것이라기보다는 보관법이나
사용법이 옳지않는 것이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좋은 향수는 변질이 쉽게 되지않고 본래의 향이 오래간다.

제목 : 향수의 처음선택은?                                    PAGE :  1/2
 실제로 너무 강한 향은 거부감을 느끼게 할 수가 있으므로 특히 향수를 처음 사용하는 사람은 은은한 향의
오데코론이나 사워코론류를 사용하기 시작하여 향과 우선 친근해지도록 한다. 여러가지를  무분별하게
사용하기보다는  자신의  기호에  맞는 향수를  선택하여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자기만의 향을 연출하는
기본이다. 그러나 매일  같은 향수만  사용하면 코가  마비되어 많은  양을 바르더라도 향을 느끼지 못할
수가 있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사용하는 양이 계속 증가하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에서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향수일지라도  3일에 한 번 정도는  다른 향수를 뿌려 스스로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시간과 장소에  따라 향수를  달리 선택하는 것도 센스있게  향을 연출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두 가지
이상의 향을  함께 사용하면  역효과가 난다. 그러나,  피부가 약하거나 알레르기 체질, 혹은 예민한  성격의
소유자는 직접 몸에 바르지 않는것이 좋다. 좋은 향수는  향에 특징이  있고, 향의  확산이 좋으며 
적당히 강하고 지속성이 있어야 한다. 또한 시대성이 매치되는 조화로운 향이면 더욱좋다.
 향수를 고를때는 용기 입구에 코를 대고 냄새를 맡는 것이 아니라 팔목에 바르고, 첫번째  알콜 냄새
(톱노트)를  증발시킨 다음에  나는 향수 본래의 냄새(하트노트,  보통 2-3시간 또는  이튼날까지 지속된)를
맡고 구입한다. 요즘은 시향지가 나와있어 테스트하기가 간편하다. 단 한꺼번에 2-3가지를 맡으면 
후각에 혼란을 주어 판별이 곤란하므로 한꺼번에 맡아보고 고르지 말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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