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중에 가끔 인생의 조언을 구하는 경우가 있다. 물론 내입장에서 밖에 이야기를 하지 못하고,

내 위주 또는 이상적인 생각을 가지고 조언을 해주는 경우가 적지 않다. 어떤 기로에 서있을때

누군가의 조언이 큰힘이 될수도 있고, 반대로 낭패를 보는 경우가 있다. 일례로 주식공부만 하고,

투자를 한번도 해보지도 않은 사람이 한번씩 찍은게 상한가를 치고 있을때, 이런 생각들을 하게

된다. '내가 저기에 투자를 했다면 엄청난 수익이 생겼을텐데... ' 

물론 그럴수도 있다. 그때 자금이 조금 있었더라도 과연 자신이 투자를 했을까?

그렇지 않았을 것이다. 누구나 결과론적인 이야기는 할수 있다. 하지만 막상 그 상황이 다시 온다고

하더라도 선택은 같을지도 모른다. 내가 여유가 있어서 투자하는것과 전재산 털어서 투자하는것은

하늘과 땅차이다. 여유가 있는 사람은 버린다고 생각하고 살아도 생활하는데 지장이 없겠지만,

전재산을 털어서 투자를 하는사람은 조금이라도 손해가 생기게 되면,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또 자신은 투자에 난색을 표하면서도 남에게는 많은 간섭을 하게 된다.


논어던가? 공자님 말씀중에 '자신이 원하지 않는 것을 남에게도 행하지 말라'란 말이 있고,

' 그 지위에 있지 않으면, 그 정사를 논하지 말라'란 말이 있다.

스스로 행하지 않고서 남에게 밤나라 대추나라는 식의 간섭은 하지 않는게 옳지 않나 생각된다.

제각기 다른 인생과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항상 겪어보지 않는 인생들을 논하게 된다.

그 길을 걸어보지 않고도 걸어본것 처럼 말하는 사람들도 있고, 자신이 걷고 싶은 길을 남에게

조언하는 경우도 있다. 인생의 조언자로서 가장 이상적인 사람은 수많은 역경과 고통을 견디고,

어느 정도의 자리에 서있는 사람들이 아닌가 생각된다. 다만 자신이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을

하고 조언을 한다면, 좋은 조언이 될수도 있다.


돌이켜보면 내인생에 있어서 출신과 학벌을 막론하고 수많은 인연들 중에 그런 조언가는 적었던거

같다. 남의 아픔을 자신의 아픔이라 생각하고, 남의 기쁨을 자신의 기쁨이라 느끼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누구나 이기적인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지만, 과거 조선시대나

 일제치하시대떄 의병이나 의사들이 있었던걸 보면, 많은 이들을 위해서 자기를 희생하는 분들이

적지 않았다. 남에게 많은 참견보다는 그사람의 미래를 위한 격려와 박수가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Posted by Man
:
BLOG main image
우리 모두 함께 나누는 세상을 만들어 가요~ 함께하는 세상, 함께 나누는세상 엔라이프 포유 by Man

카테고리

함께 나누는 세상 (336)
세상엿보기 (73)
역사와 사람들 (29)
지리와 지명 (1)
게임정보 (0)
맛과 풍경 (23)
유용한정보 (142)
컴퓨터정보 (68)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Total :
Today :
Yesterd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