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머피의 법칙

 

` 그냥 지나칠 패는 자주 오던 3O2-1번 버스도 타려고 기다리면 죽어도 안온다(정류장의 법칙).

` 가려움은 손이 닿기 어려운 부위일수록 그 정도가 더욱 심하다(신체의 법칙).

` 뜻밖의 수입이 생기면 반드시 뜻밖의 지출이 더 많이 생긴다(수입 지출의 법칙).

` 큰맘 먹고 세차를 하면꼭 비가온다(세차의 법칙).

` 고장난 제품은 서비스맨이 당도하면 정상으로 작동한다.( 애프터서비스의 법칙).

` 공부를 안 하면 몰라서 틀리고 어느정도 하면 헷 갈려서 틀린다(시험의 법칙).

` 급해서 택시를 기다리면 빈 택시는 반대편에만 나타난다. 기다리다 못해 건너가면 먼저 있던 쪽에자주 온다(벅시의 법칙).

`찾는 물건은 항상 마지막으로 찾아보는 장소에서발견된다(정리 정돈의 법칙).

`동창회에 가면 좋아하는 사람은 결혼했고,상관없는 사람들끼리만 2차를 간다(동창회의 법칙).

` 미팅에 나가 '저 애만 안 걸렸으면'하는 애가 꼭짝이 된다(미팅의 법칙).

` 운전하다 기름이 떨어져 주유소를 찾으면 꼭 반대쪽에서 나타난다(주유소의 법칙).

` 바겐세일에 가보면 꼭 사려는 물건은 세일 제외품목이다(세일의 법칙).

`보험에 들면 사고가 안난다.사고난 사람은 꼭 생명보험에 안든 사람이다(사고의 법칙)

` 공중화장실에서 제일 짧은 줄에 서면 꼭 안의사람이 큰일을 보는지 오래 걸린다(화장실의 법칙).

`사태를 복잡하게 하는 것은 간단한 일이지만, 사태를 간단하게 하는 것은 매우 복잡한 일이다(인

생살이의 법칙).

 

 

개미 군단

 

코끼리가 지나가다 무심코 개미집을 무너뜨렸다. 잔뜩 열받은 개미들은 특공대전사를 일천이나 모아 오백 마리씩 2개 조로 나누어 코끼리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l조 특공대 개미들이 용감하게 코끼리 등 위로 올라섰을 때, 아래에 있던 2조 특공대 개미들이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 '밟아, 밟아 죽여! 오백이서 그것도 못해? 밟아 죽이라구!'

1차 공격에 실패한 특공대 개미들은 작전을 바꿔서 2차 공격을 시도했다.이번에는 2조 특공대가 코끼리의 머리 위로 올라갔다. 아래에 있던 1조 특공대 개미들이 소리쳤다.

'야, 목을 졸라,목을!'

그러자 위에 있던 2조 특공대도 소리쳤다.

'야,딴지 걸어!'

 

 

최선을 다해

 

학교가 금순이와 고급 레스토랑에 들어갔다.

웨이터 : 손님, 뭘로 하시겠습니까?

학교 : 스테이크!

웨이터 : 어떻게 해드릴까요?

학교 : (한껏 품위있게)최선을 다해주이소!

 

 

대폭 줄여서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한 교회 건물이 너무 낡아 신축 공사를 하기로 했다.

신축공사의 총감독을 맡은 사람이 목사를 찾아와 새 교회의 설계도면을 의기양양하게 펼쳤다.

'어떻습니까.목사님?동양에서 제일 웅장하고 아름다운 교회가 될 겁니다!'

그러자 목사가 말했다.

'무슨 소리입니까? 이건 너무 커요. 중요한 건 형식이 아니라 내용이말 걸 몰라요? 우리는 교회가 나날이 대형화되어 가고 있는 현실을 경계해야 합니다. 쓸데없이 겉만 번지르르하게 짓지 말고 내실있게 줄여보세요.'

며칠 후 총감독이 다시 목사를 찾아왔다.

'말씀대로 대폭 줄였습니다.한번 보시죠.'

그러면서 총감독은 책상 위에 새 교회의 미니어처를 조심스레 내려놓았다.

그걸 본 목사가 당황스러워하며 물었다.

'이건 너무 작지 않니?'

내가 여기 있는 이유

 

달수 씨가 정신병원 앞을 막 지날 때쯤 자동차 타이어가 펑크났다. 그 바람에 바퀴를 지탱해 주던 볼트가 플어져 시궁창 속으로 빠져버렸다. 달수 씨가 속수무책으로 있자니,담장 너머로 처음

부터 그것을 지켜보던환자 한 명이 참견했다.

'여보세요,그렇게 서 있지만 말고 남은 세 바퀴에서 볼트를 하나씩 빼내 타이어가 펑크난 바퀴 쪽

에 끼워 가까운 카센터까지 가세요.'

'고맙습니다,정말 고맙습니다.그런데 당신같은사람이 왜 정신병원에 있죠?'

그러자 그 환자가 대답했다.

'나는 미쳤기 때문에 여기 있는 거지,멍청하기 때문에 여기 있는 게 아닙니다!'

 

 

우리는 그 짐승을 토끼라 부른다

 

어느 아일랜드계 미국인이 조상의 고향인 아일랜드를 처음 방문하게 되었다. 그의 안내를 맡은 아일랜드인이 너른 들판을 가리키며 말했다.

'여기가 아일랜드에서 가장 끈 평야랍니다.'

'애걔! 이게 가장 큰 평야라니. 뭐야 이건! 우리집 뒷마당 정도밖에 안되잖아.'

안내인은 다시 그를 큰 길로 안내했다.

'이 길이 아일랜드에서 가장 큰 도로지요.'

'이게 가장 큰 도로라니,뭐야 이건! 우리 동네 앞길보다 못하군.'

이번에는 그를 샤논 강으로 안내했다.

'이것이 아일랜드에서 가장 큰 강입니다.'

'우리 동네에는 이보다 더 큰 개울이 있지.'

그러자 화가 난 아일랜드 안내인은 마침 앞에 나타난 당나귀를 총으로 쏘아 죽이면서 투덜댔다.

'빌어먹을! 웬 토끼새끼가 앞에서 얼쩡거려?'

 

에이즈 예방엔 역시

 

죄수 세 사람이 사형선고를 받았다. 그런데 이 교도소의 사형수들은 교수형과 에이즈 바이러스 주사를 맞는 것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여 죽을 권리가 있었다. 첫번째 죄수와 두번째 죄수는 교수형을 택했고, 그들이 원한 대로 교수형이 집행되었다. 세번째 죄수는 에이즈 바이러스를 택했다.그런데 그는 주사를 맞고 난 다음에도 표정이 명랑하기만 했다. 판사가 이상하게 생각하며 그에게 물었다.

'자넨 뭐가 좋아서 그렇게 웃고 있나?'

그 사람이 대답했다.

'전 지금 콘돔을 착용하고 있거든요!'

 

 

놓칠 수 없는 기회

 

판사 : 금은방에서 왜 진주목걸이를 훔쳤나?

피고 : 네, 그 진주목걸이가 걸려있는 곳 바로 위에 '이 놀라운 기회를 눌치고 후회하지 마세요'라는글이 적혀 있었는데 그 유혹을 뿌리칠 수 있었어야죠!'

 

 

우째, 이런 일이

 

금순이네 개는 집 밖으로 나갔다 하면 함흥차사였다. 늘 개 뒤를 쫓아다닐 수도 없어 금순이는 마침내 가축병원을 찾아가 상담했다. 얘기를 듣고 난 의사는 약간 특이하게 생긴 호루

라기를 보여주며 말했다.

'그렇다면 이걸 한번 써 보세요.이건 초음파 호루라기라 일반 호루라기와는 달리 개한테만 들리고 사람이나 다른 동물들한테는 안 들리지요. 혹시 덩치만 커다란 얼간이 같은 고릴라는 들을 수 있올지모르겠지만.... . ..'

그날 저녁 뒷문으로 개가 나간 지 l0분쯤 지난 후, 금순이는 낮에 사가지고 온 초음파호루라기를 힘껏불었다. 그랬더니 개 소리는 안 들리고 거실에서 텔레비전을 보던 남편이 부엌에 얼굴을 내밀며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아니,이 밤중에 누가 호루라기를 불지?'

 

 

경험한 사람만 알 수 있다

 

하중사 : 오이병, 무슨 일이야?

오이병 : 장티푸스에 걸렸습니다. 중사님.

하중사 : 쯧쯔 , 안됐군. 그 병에 걸리면 죽거나 바보가 되지. 내가 걸려 봐서 잘 알아.

 

 

정말 걱정된다

 

어느 풍채 좋은 사냥꾼이 사냥하러 아프리카까지 원정을 갔다. 가이드를 앞세우고 사냥감을 찾아 이리저리 정글을 헤매던 그는 너무 깊숙한 곳까지 들어온 듯해 점점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게다가 빼빼 마른 가이드를 보니 불안감은 더욱 심해졌다.

'이봐, 보다시피 내 몸은 아주 무겁단 말이야. 혹시 여기서 심장마비로 쓰러지든가 발목이라도 다쳐 걸을 수 없게 되면 자네가 나를 마을까지 데려갈 수 있을지 모르겠어.'

가이드는 별일 아니라는 표정으로 대답했다.

'그런 염려일랑 꽉 붙들어 매세요 작년엔 저 혼자서 코끼리 한 마리를 마을까지 가져갔는걸요?'

'그래? 그거 굉장한데? 어떻게 그럴 수 있었지? "

그야, 쉽죠! 열두 번 정도 왔다갔다하면 되는데요, 뭐.'

 

 

당신은 너무합니다

 

변호사가 상담하러 온 남자에게 물었다.

'이혼하고 싶다니,이젠 부인을 사랑하지 않는 겁니까? "

그게 아니라....... 집사람이 섹스를 너무 좋아해서 매일밤,그것도 몇 차례씩 하려 들거든요. 이래가

지고선 제명에 못 살 것 같지 뭡니까?

'그렇다면 이 방법을 써 보시죠 부인이섹스를 하자고 할 때마다 돈올 받는 겁니다.그게 이혼보다 훨씬 나은 방법일 겁니다.'

'그게 좋겠군요.'

집에 돌아온 남편은 바지를 벗기려는 부인을 말리면서 변호사의 충고대로 선언을 했다.

'잠깐!지금부터 섹스하고싶으면 나에게 돈을 지불하라구! 부엌에서 할 땐 l회 5만원, 응접실 소파

에서 할 땐 lo만원,침대 위에선 25만원!'

'치사하게....... 자, 25만원! 오늘치예요.'

'알았어, 그럼.... ...'

'잠깐!'

부인이 침실로 향하는 남편을 불렀다.

'그쪽이 아니예요 그건 부억에서 다섯 번 할 돈이라구요.'

 

 

오우,노! 노! 노!

 

대학에 입학한 달수가 첫미팅에 나갔다.

달수의 파트너는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라 아직 우리말이 서툰 교포학생이었다. 달수는 되도록 쉬운단어들을 골라 또박또박 천천히 물었다.

'춰미가 뭐예요?'

'춰미요?그게 뭐죠?'

'춰미란 자신이 평소에 좋아하는 것을 말하죠.'

여학생은 그제서야 알겠다는 듯 대답했다.

'아하 취미! 내 취미는 피자예요.'

 

 

1회 사용료

 

고급호텔에서 첫날밤을 화끈하게 보낸 신랑이 체크아웃을 하며 물었다.

사용료가 얼마입니까?'

'더블베드 객실 사용료는 1회 7만원입니다.'

신랑은 그만 입이 딱 벌어져 한참 동안 서 있다가제정신이 든 듯 지갑을 열며 투덜거렸다.

'젠장,무지막지하게 비싼 방이로군.'

그러고는 카운터 위에 70만원을 올려놓았다.

 

 

우리집 가족계획

 

어느 산부인과에 한 부인이 아홉 번째 아기를 출산하기 위해 입원했다.

의사 : 부인, 댁에서는 가족계획을 하지 않나요7

부인 : 하죠! 아들을 낳는 것이 우리집 가족계획인걸요.

 

 

누가 이름을 함부로 짓는가

 

어느 날, 한 술취한 남자가 미군부대 앞을 비틀거리며 지나가고 있었다, 부대 앞에서 보초를 서던 미군 한명이 웃는 얼굴로 그에게 물었다,

'What's your name?'

그 술취한 남자는 혀 꼬부라진 소리로 꿔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그 미군의 얼굴이 싸늘하게 변하는 것이었다. 미군 병사가 다시 물었다. 술 취한 남자가 아까처럼 대답했다.

열받은 미군이 씩씩대며 다시 물었다.

'What's your name?'

그 남자가 여전히 같은 말을 되풀이하자 미군이 분을 참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총을 뽑아 남자를 쏘고 말았다. 다음날 아침,신원확인을 위해 시체를 살피던 경찰은 바지에서 피살자의 주민등록증을 발견했다.

거기엔 이렇게 적혀 있었다.

'성명 : 박 규.'

 

 

바람의 파이터

 

병팔이는 싸움이라면 젬병이었다. 하루는 병팔이가 눈탱이가 밤탱이가 되어 돌아와 엄마에게 전학을 보내달라고 졸랐다.

그렇게 병팔이가 전학을 간 첫날이었다. 병팔이는 교실 문을 벌컥 열어제끼더니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교탁 위에 올라앉아 반 아이들을 무섭게 노려보며 물었다.

'나보다 싸움 잘 하는 놈 있어?'

그 말이 끝나기 무섭게 키 크고 덩치 큰 아이가 일어났다. 병팔이는 가소롭다는 듯 말했다.

더 없어?'

이번에는 덩치도 더 크고 키도 더 큰 아이가 일어났다. 병팔이가 또 소리질렀다.

'또 없냐구!'

교실은 조용했다.

그러자 병팔이가 씨익 웃으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럼 난 3등이네.'

 

 

어명이오

 

임금의 말을 하늘처럼 여기는 충직한 신하가 있었다. 그가 받드는 임금은 한심하게도 코딱지 후비는 게 유일한 취미이자 특기였다. 그날도 임금은 문무백관들이 좌악 도열해 있는 가운데 코딱지를 파내고 있었다. 보다못한 그 충신이 임금에게 간청했다.

'전하,체통을 지키시옵소서!'

임금은 여전히 코를 후비면서 이렇게 말했다.

'경도 한번 파보시오,얼마나 시원한지 모르오'

퇴청한 충신은 방문을 걸어 잠그고 끼니를 거른채 두문불출했다. 하루 이틀 지나 사흘이 되도록 꿈쩍도 않자, 참다못한 충신의 부인이 방문을 부수고 들어갔다.

'아니, 대감! 체통을 지키시옵소서;'

그러자 충신은 코피가 철철 흐르도록 코딱지를 후비며 가느다란 목소리로 말했다.

'부인, 이것은 어명이오!'

 

 

동물적 본능

 

카페 안에서 두 형제가 잡담을 나누던 중 지나가던 한 사람에게 시선이 쏠렸다.

형 : 쟤는 여자야, 남자야?

동생 : 여자!

형 :아니, 네가 어떻게 알아?

동생 : 내가 흥분하는 것 보면 몰라?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

 

`공자 : 뛰는 놈은 나는 놈에게 늘 공손해야 한다.

` 맹자 엄마 : 뛰는 놈이 세번 이사가는 동안 나는 놈은 열번도 더 이사갈 수 있다.

' 아인슈타인 : 뛰는 놈보다 나는 놈의 시계가 더 느리게 간다.

'스티븐 호킹 : 뛰는 놈이 블랙흘에 빨려들 때 나는 놈은 이미 사라져버리고 없다.

' 위상 수학자 : 뛰는 놈은 2차원에 속하고 나는 놈은 3차원에 속한다.

` 생물학자 : 뛰는 놈은 다리가 있고 나는 놈은 날개가 있다.

`물리학자 : 뛰는 놈보다 나는 놈의 엔트로피가 아무래도 더 높다.

` 애덤 스미스 : 뛰는 놈과 나는 놈은 서로 분업한게 틀림없다.

' 맬서스학과 : 뛰는 놈보다 나는 놈이 기하급수적으로 빨리 간다.

'마르크스파 :뛰는 놈은 나는 놈에게 착취당한다.

' 프로이트파 : 뛰는 것은 발기의 상징이요,나는 것은 절정의 상징이다.

' 칼 융 : 뛰는 놈은 주행 콤플렉스, 나는 놈은 비행 콤플렉스에 사로잡혀 있다.

`주사파 :뛸 때도 날 때도 모든 것을 주체적으로!

` 매카시주의 : 뛰는 놈이 빨갱이면 나는 놈은 골수 빨갱이다.

' 기업가 : 뛸 때보다 날 때가 더 많은 이윤이 발생 한다.

`소비자 :뛰는 것보다 나는 것이 비싸다.

' 국회의원 : 뛰든 날든 한표만 줍쇼!

' 최불암 : 뛰는 것이 있으니 나는 것도 있구려, 허허허 ! '

`안동 양반 :뛰는 눔이나 나는 눔이나 쌍눔이기는 매한가진기라!

 

 

그래. 너 천재다

 

재경이가 하루는 조각들을 맞추는 퍼즐을 하나 사가지고 와서는,꼬박 한달 동안 씨름을 한 끝에 마침내 퍼즐을 모두 맞추었다. 의기양양해진 재경이는 친구한테 자랑을 했다.

"이것 좀 봐. 완벽하지!"

'우와.대단하다!이거 맞추는데 얼마나 걸렸니?'

'한달. "

'한달이면 빠른 거니?'

'그럼! 여기 상자에 써 있는 걸 보라구. 24~36개월이라고 써 있잖아.'

 

 

서둘러 오느라고

 

몇년 전까지만 해도 한적한 국도변에 경찰관 모양을 본뜬 마네킹이 과속운전자들의 가슴을 철렁이게 만든 적이 있었다. 나도 처음에는 마네킹에 속아 넘어가 속도를 줄여 운전했지만, 한두 번 지나가다 보니 이제는 그 앞에서 보란 듯이 액셀레이터를 라

는 습관이 생겼다. 그러던 어느날, 평소처럼 제한속도를 넘겨 시속 130km로 그곳을 지나고 있는데, 갑자기 마네킹 뒤 에서 진짜 경찰관이 튀어나오는 것이 아닌가.

어이없이 단속에 걸린 나는 차를 도로변에 세웠다. 경찰관이 다가와 말했다.

'이럴 줄 알고 아침부터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나는 이렇게 대꾸했다.

'아,그렇습니까?저도 많이 기다리실 것 같아 될 수 있는 한 서둘러 왔죠.

 

 

미필적 고의

 

생활설계사가 한 농부와 보험계약을 맺었다.

'전에 혹시 사고를 당한 적이 있으세요?'

'없시유,지난 가을에 소한테 걷어채여 갈비뼈 두 대가 부러지고, 2년 전 여름에는 독사에게 발목을 물린 적이 있긴 하지만.......'

생활설계사가 고개를 갸우뚱하며 물었다.

'아니,그런 걸 사고라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그건 사고가 아니지유.그놈들이 의도적으로 그그랬으니께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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