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원문 기사전송 2009-07-01 08:20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모유속 놀라운 성분이 아이의 장 건강을 보호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일 런던대 연구팀이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인체 모유 속 성분이 신생아의 장을 보호하고 손상시 복구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PSTI(pancreatic secretory trypsin inhibitor)라는 이 같은 성분이 출산 후 몇일 내 나오는 초유속에 고농도로 함유된 것으로 조사됐다. 신생아의 장 상피세포는 새로 섭취하는 음식이나 음료에 노출된 바 없어 손상을 입기 쉽다.

연구팀은 따라서 생후 몇 일내 모유수유가 이 같이 손상 받기 쉬운 장 상피세포를 보호하는데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분석한 모든 모유 샘플에서 PSTI 가 소량 존재했으나 초유 샘플에서는 7배나 더 많은 PSTI 가 함유되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같은 성분은 모유가 아닌 우유에서는 함유되어 있지 않았다.

연구팀은 "PSTI 성분이 장 세포가 자가 파괴되는 것을 막아 손상을 예방할 수 있는 바 이번 연구결과 75% 가량 손상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모유가 여러가지 면에서 건강에 이로우며 특히 생후 몇 일내는 반드시 모유수유를 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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