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옷은 오늘 입었고..." "내일은 뭘 입을까?"

여성들이 자고 나면 하는 생각이다. 아니 화장실 거울을 보면서 데이트를 앞두고 화장을 고치면서 순간순간 떠오르는 고민이다. 하지만 결국 어제와 비슷한 옷을 입고 나갈 수 밖에 없는 현실에 한숨은 더 깊어진다.

영국의 한 유통업체가 영국 여성들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여성들은 평생동안 287일 무엇을 입을지 고민하며 살아가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패션에 민감한 여성들에게 옷을 어떻게 매치해야할지는 끊임없이 직면하는 문제다. 매일 가는 회사와 주말에 가는 댄스 클럽의 분위기가 다르고, 데이트할 때와 운동할 때 같은 옷을 입기에도 뭔가 꺼름직하기 때문이다.

영국의 대형할인점 마타란(Matalan)은 16세~60세 2491명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했다. "어떻게 입고 나가는지가 당신의 기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가?", "특별한 옷은 특별한 감정을 느끼게 하는가? 등이 주 질문이었다.

조사 결과 여성들은 주중에는 평균 16분 정도 뭘 입을지 걱정하고 주말에는 14분정도 고민하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말 저녁 외출 전에는 20분 정도 어떤 옷을 입을지 고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중 저녁 외출할때에도 20분 정도 옷장 앞에서 이옷 저옷을 걸쳐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휴일에는 일일 최대 52분정도까지 옷 고르는 시간이 늘었지만 평균적으로 20분정도 소모했다.

특히 정장을 갖추는 디너파티(dinner party)와 크리스마스 파티 등 빅이벤트을 앞두고는 대략 36분 정도 시간을 투자했고 한해 6번정도 빅파티가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여성들은 최종으로 두 개정도 옷에서 하나를 선택하는 것으로 설문 결과 나타났다. 2명 중 1명이 여성은 내일 일터에 입고갈 옷을 정하기 위해 전날 자기전 15분 정도 고민해 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Posted by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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