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차때 'D'와 'N' 어느 쪽을 선택할 것인가 ?

정차때 'D'와 'N' 어느 쪽을 선택할 것인가 ?

자동변속기 차량을 운전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신호대기 중이나 차량 정체시 고민해
봤을 만한 사항이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당신은 'D'와 'N' 어느 쪽을 사용하고 있었나?
'D' 아니면 'N' 물론, 어느 한쪽도 정답은 없다. 다만 상황에 따라
적합한 위치를 운전자 스스로가 알아서 습관을 들여 나가는게
중요하다. 예를 들어, 신호대기 시간이 짧거나 잠시동안 정차
하는 경우에는 레버를 'D' 위치에 두고 브레이크를 밟고 기다리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다. 정차할 때마다 자주 변속레버의 위치를
변경하면 자동변속기 내부의 작동물들이 잦은 유압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사용한계가 지나게 되면 수명이 빨리 단축될
수 있으며 변속레버의 위치설정 스위치(Inhibitor Switch)나
케이블이 헐거워져 변속레버의 움직임이 부정확해 질 수도 있다.

그러나 차량의 정체가 심해 10분 이상 정지해야 할 경우에는 아무리 자동변속기라 해도 브레이크를 오랫동안 밟고 있으면 피곤을 느끼는 정도가 수동변속기나 변함이 없다.

이럴 때에는 잠시 'N'에 변속레버를 놓고 피곤한 발을 잠깐 쉬게 하는 것도 효과적인 운전방법이다.
이때는 반드시 사이드 브레이크를 작동시켜 자동차가 움직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2. 워밍업 방법

『자동차는 시동을 걸고 몇 분 후에 출발해야 한다』라고
명확하게 정해져 있는 것은 없다. 그러나 워밍업을 한 후
운행하는 것이 자동차의 적절한 관리방법이라는 것은 잘 알고
있는 사항이다.

특히, 밤새 주차해 두었다가 아침에 출발할때에는 워밍업을
제대로 한 후에 운행하는 것을 권하고 있는데 워밍업 상태가
좋거나 나쁜 것은 아래의 몇 가지 사항을 참고로 판단하면 된다.

* 캬브레이터 방식의 구형 차량일 경우 통상 시동을 걸면 외부 온도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2,000rpm 이상으로 올라 갔다가 엔진 내부에 흐르는 냉각수의 온도가 적정온도(85°C 이상)로
데워지면 서서히 엔진의 정상 회전수(약 750rpm)로 돌아오게 된다. 그 수치가 1,000rpm 정도가
되었을 때 출발하면 적당하다.

* 자동차의 사용연수에 따라 워밍업되는 시간도 다소 차이가
있다. 이를 감안하지 않고 규정 rpm만을 고집하거나 시동
직후 rpm이 안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출발하는 것은 좋지 않다.

그러나 요즘의 전자제어방식 차량은 흡입되는 공기의
온도에 따라 컴퓨터가 자동적으로 연료량을 제어하므로
캬브레이터 방식의 차량에 비해 상대적으로 빨리 워밍업
된다. 전자제어방식 차량의 워밍업은 히터에서 따뜻한
바람이 나오게 되는 시점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

*

모든 워밍업은 엔진이 따뜻해져 엔진 출력이 정상적으로 나오게 되는 것을 기준으로 하는데 계절에 따라 약간의 차등을 두고 있다. 보통 겨울철에는 4∼5분, 겨울을 제외한 계절에는 1∼2분정도가 적정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특히, 겨울철 실내주차장을 이용할 때에는 그 시간을 줄일 수 있다.
* 워밍업은 가급적 엔진이 부하가 안 걸린 상태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성급한 운전자는 차량의 시동을 걸고 바로 엑셀레이터 페달부터 밟는데, 이는 엔진에 무리한
손상을 줄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피해야 한다.

 

3. 엔진오일에 대한 잘못된 상식

우리나라 운전자들의 엔진오일 교환주기는 평균 얼마일까?
내차는 몇 km를 주행한 후 엔진오일을 바꿔야 하나?
차를 가진 운전자라면 한번쯤은 자신의 차는 언제 오일을
교환해야 할까에 대해 궁금해 했을 것이다.

얼마 전 우리 나라 승용차들의 오일교환 실태를 조사한 보고서에
의하면 우리 나라의 평균 엔진오일 교환주기는 6,100km에 불과
하다고 조사되었다.

그런데도 오일을 제때에 교환하지 못해 불안감을 느꼈다는 사람이 조사자 중 64%나 되었다.
이것은 엔진오일 교환 시기에 대한 잘못된 인식 탓이다.
엔진오일은 필요시 보충만 하면 15,000km 이상 운행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은 정보
부족으로 실제 교환 거리보다 짧은 거리를 운행한 후 교환하고 있다.

최근 자동차 엔진오일 성능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외국자동차사들은 교환 권장주기를
15,000∼20,000km로 늘리고 있으나, 우리나라의 경우는 수출용에만 외국 자동차사와 유사한
주기를 권장하고, 내수용에는 외국의 절반수준에 불과한 10,000km를 권장하고 있다.
또한 '가혹조건'을 광범위하고 추상적으로 설정하고 있어 더더욱 소비자들의 적정 교환주기
계산에 혼란을 주고 있다.

새차의 엔진오일 교환주기 또한 마찬가지이다. 새차의 첫 엔진오일 교환 주기를 1,000km 정도로
짧게 권장하는 것도 아무런 근거가 없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엔진오일의 조기교환은 엔진 성능
향상이나 연비와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오히려 환경오염의 가능성에 대해서만 언급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제부터는 우리의 잘못된 인식을 고쳐 한해 평균 3천 300억원이라는 비용을 절감하고,
버려지는 오일로 인해 환경이 파괴되는 것을 막기 위하여 정확한 정보와 이에 따른 새로운
의식변화가 요구되어야 할 때인 것 같다.

4. 새차 길들이기

새차는 길들이는 운전자의 습관에 따라 차츰차츰 부드럽게 혹은 과격하게 성격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무리없이 운전을 하고 자동차 관리를 잘하면 길들이는 기간도 단축될 것이고, 난폭하게
차를 운전하고 무리를 가하면 야생마처럼 길들이기 어려워지는 것이다.

그렇다면 새차를 사면 길들이는 기간은 얼마로 해야 하나?

일반적으로 1,600km∼20,000km까지라고 말한다. 그 범위가 넓고
여러 가지 설도 많은 것은 정확하게 정해져 있는 수치가 없기
때문이다. 만약 정해져 있는 수치가 있다면 자동차 메이커에서
차를 제작할 때 작성한 내구성시험 데이터 자료 정도를 들 수
있겠지만 이런 자료는 일반 소비자들은 접하기가 어렵고 차종
마다 혹은 내구성에 따라 그 기간이 다르므로 별 의미가 없을
것이다.

일단 새차를 사면 처음에는 무리가 가지 않도록 조심운전을 하는
것에만 신경을 쓰면 된다.
가능하면 조건이 나쁜 비포장길은 피하고 엔진에 무리가 가는 난폭한 운전도 피하면서 도로환경이나 기후 등에 적응해 나가도 록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길이 든다는 것은 긴 거리를 달리면서 기계가 저마다의 기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제자리를 잡아 차가 매끄럽게 달리게
된다는 것이다. 애써 길들이기를 한다고 처음부터 임시번호판을 떼어버리기도 전에 여기저기 다니라는 것은 아니다. 그냥 자연스럽게 운전자의 적절한 관리를 받으면서 최대한 운전자가 원하는대로 호흡을 같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고 그런 때가 되면 바로 길들이기 끝났다고 보면 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새차의 길들이기 기간은 운전자가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정해지는 것이다.

길들이기가 끝났다고 마구 차를 몰면 차에 무리가 가기 쉽다. 자동차는 적절한 관리와 세심한 배려가 계속되어야 잔 고장없이 유지비용을 적게 들이면서 오래오래 탈 수 있다.


출처 : 삼성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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