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MBC, 연출 곽경택)이 베일을 벗었다.
드라마 제작을 맡은 진인사필름은 13일 공식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사진들은 황기석 촬영 감독의 색보정을 거쳐 드라마 영상과 동일한 색감을 나타냈다.
현빈과 김민준은 원작 영화인 ‘친구’에서 장동건과 유오성이 선보인 대사와 곱슬머리 등을 각각 재해석했다. 다친 동수(현빈)를 붙들고 있는 준석(김민준)의 모습 등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장면들도 공개됐다.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의 총괄 프로듀서를 맡고 있는 ‘진인사필름’의 이창준 전무는 “영화를 기초로 만들었지만, 영화 이상의 영상과 이야기들로 채웠다”면서 “사진에서 보여진 것 이상의 재미들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현빈, 김민준, 서도영, 왕지혜 주연의 ‘친구, 우리들의 전설’은 ‘2009 외인구단’의 후속으로 오는 27일 첫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