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가 이달 말로 약속된 가입금 24억원을 이르면 이번 주 내에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납입할 것으로 보인다.
KBO의 한 관계자는 21일 “히어로즈가 자금 사정이 여의치 않은 와중에 가입금 납부를 가장 우선 순위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약속은 지킬 것”이라고 전했다. 메인 스폰서를 구하지 못한 히어로즈는 체불된 각종 운영비와 인건비가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히어로즈는 지난해 2월 가입 승인을 받으면서 KBO에 내야 할 가입금 120억원 가운데 10%인 12억원을 먼저 내고 나머지 108억원을 6개월마다 4차례에 걸쳐 내기로 약속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해까지 60억원을 내는 과정이 순탄치 않았다. 히어로즈는 가입금 감면을 요구하면서, 지난해 6월30일로 정해진 1차 납입금 납부 시기를 늦춰달라고 요구했다가 결국 기한을 일주일 넘겨 7월7일에야 입금을 완료했다. 지난해말로 약속된 2차 가입금은 기한 내에 납부했지만 장원삼의 현금 트레이드 불발로 재정 상태에 의혹을 받았다.
히어로즈는 이달 말까지 24억원을 내고, 연말까지 36억원을 납부하면 가입금 120억원을 완납하게 된다.
한편 KBO는 히어로즈로부터 가입금 24억원을 받으면 이를 서울 연고지 분담금으로 LG와 두산에 12억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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